『첫여름, 완주』 대만에서 오디오북으로 공개
-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동시 출간 –
장편 소설 『첫여름, 완주』가 대만에서 오디오 북으로 공개되었다.
오디오북 『첫여름, 완주』
국내 언론 ≪뉴스1≫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첫여름, 완주』의 오디오북은 출판사 무제의 대표이자 배우 박정민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제작되었다. 통상적으로 도서가 출간된 이후 오디오북이 제작되는 것과 달리, 『첫여름, 완주』는 시각장애인 등 독서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오디오북을 선공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뉴스1≫는 알렸다.
오디오북 『첫여름, 완주』는 공개된 이후 유명 배우가 참여하였다는 점으로 인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정민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스포츠동아≫는 지난해 5월 21일, 배우 박정민은 오디오북 『첫여름, 완주』를 주제로 북토크쇼와 전시를 열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하였다.
기존의 오디오북 제작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되고, 유명 배우의 참여로 인해 국내에서 다른 오디오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첫여름, 완주』는 올해 대만에서도 출판되게 되었다.
출간 이전부터 이어진 대만 언론들의 관심
『첫여름, 완주』는 대만에서 공개되기 이전부터 대만 언론들을 통해 대만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던 이력이 있다.
현지 매체인 ≪미러 미디어(Mirror media)≫는 지난 2025년 9월 4일 『첫여름, 완주』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제목은 “독서를 사랑하는 스타(明星愛讀書)”라는 제목으로,애독가로 알려진 해외의 스타들에 대한 기사였다. 오프라 윈프리, 리스 위더스푼, 두아 리파 등의 유명 연예인들의 북클럽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이 기사는 박정민의 케이스로 서문을 열었다. <동주>, <하얼빈> 등의 유명 영화에 출연한 배우인 박정민이 출판사를 설립하고 오디오북 <첫 여름, 완주>를 출간한 내용을 소개했다. 더불어 ≪미러 미디어≫는 시각을 잃은 아버지로 인해 박정민이 ‘듣는 소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서부터, 박정민이 『첫여름, 완주』를 소개한 이후, 한국 국립 장애인 도서관과 다른 시각장애인 도서관에도 도서를 기증한 이야기 까지 해당 도서에 대한 이야기를 소상하게 다루었다. 다양한 해외 스타들의 도서 관련 비즈니스들이 열거된 해당 기사에서, 박정민의 출판사와 『첫여름, 완주』에 대한 소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기사에서 언급된 스타들이 대부분 영미권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고려할 때, 유일한 아시아인 해외 배우의 언급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출판 이전부터 언론을 통해 대만 독자들에게 노출되었던 『첫여름, 완주』는 이번 달 1일 마침내 대만 독자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대만에서 공개된 『첫여름, 완주』
≪미러 보이스(Mirror voice)≫의 9월 29일 기사에는 『첫여름, 완주』를 대만에 소개한 적막출판사(寂寞出版)의 디지털출판부 매니저 좡수한(莊淑涵)이 공개한 『첫여름, 완주』의 대만판 오디오북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과 이야기만으로도 이미 큰 감동을 받았으나 작품의 기획 취지를 알고 나니 오디오북을 출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한국 측에 오디오북 판권을 신청하였다고 출판 계기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한국판 『첫여름, 완주』의 오디오북에 박정민의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스타들이 등장했던 것처럼 대만판 오디오북에도 독서를 사랑하는 배우들이 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에도 이번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해 열연을 펼쳤다는 이야기도 함께 소개했다.
제작 과정에서 존재했던 박정민의 도움도 언급되었다. 대부분의 오디오북에는 시작과 끝 부분에만 음악이 들어가고, 음악 없이 목소리만 담는 경우도 존재하나 한국판 『첫여름, 완주』의 경우에는 음악이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었고, 대만 제작팀들 또한 이러한 한국판의 매력을 살리고자 한국 측 음악을 그대로 사용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사용료가 생각보다 높아 어려움을 겪던 중, 이 음악이 오디오북 제작에 있어 중요한 요소임에 공감한 박정민이 음악 제작자와 협의해 음악 사용료의 조정을 도와주었다는 이야기를 기사에 포함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첫여름, 완주』는 지난 10월 1일 대만에서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동시 출간되었다. 한국에서 시작된 ‘듣는 소설’의 기획이 대만 출판사와 현지 배우, 음향 제작진의 참여로 이어지면서, 대만 독자들도 각자 선호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설을 만들고자 시작된 『첫여름, 완주』가 한국을 넘어 대만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대만에서도 작품의 이야기와 제작 취지가 독자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 오디오북 ‘첫 여름, 완주’ - 출처: ‘미러 보이스’ 웹사이트 >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뉴스1≫ (2025. 04. 28). 윌라 '첫여름 완주' 오디오북 공개,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765139
- ≪스포츠동아≫ (2025. 05. 21). 박정민, 성수동서 ‘듣는 소설’ 북토크쇼 연다,
https://sports.donga.com/life/article/all/20250521/131649980/1
- ≪미러 미디어(Mirror media)≫ (2025. 08. 29). 徐淑卿專欄/明星愛讀書,
https://www.mirrormedia.mg/story/20250828cul002
- ≪미러 보이스(Mirror voice)≫ (2026. 09. 29). 《初夏,完州》有聲書成書幕後故事,
https://mirrorvoice.com.tw/discover/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