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콘텐츠 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 ‘시리즈 온 보드 2026(Series on Board 2026)’ 성료
- 한국 콘텐츠 제작사 12개사, 태국 진출 교두보 마련, 180건 비즈니스 미팅으로 확인된 양국 콘텐츠 교류의 잠재력 -
태국창조경제진흥원(CEA)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MCST),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손잡고 개최한 ‘시리즈 온 보드 2026(Series on Board 2026)’이 한-태 콘텐츠 산업 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태국창조경제진흥원과 태국국제무역진흥국(DITP)이 공동 주관하는 ‘태국 콘텐츠 마켓 2026(TCM2026)’의 일환으로 ‘방콕 국제 콘텐츠 마켓 2026(BICM2026)’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이 태국 시장에 직접 문을 두드리는 자리였다. 태국 및 해외 바이어 4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 콘텐츠 제작사와 태국·해외 업계 관계자 간 총 18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태국 시장의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 ‘시리즈 온 보드 2026’ 방콕 행사 관련 홍보 내용 – 출처: 나따라차 어워드 공식 페이스북 계정(@NatarajaAward) >
한국 콘텐츠 제작사, 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다
‘시리즈 온 보드’는 콘텐츠 라이선싱, 공동제작, 리메이크 판권, 업계 파트너십 등을 통해 한국과 태국 콘텐츠 산업 간 무역·투자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로 2년 연속 개최되며 태국창조경제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양 기관 간 협력, 나아가 한국 콘텐츠 제작사와 태국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 간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았다. 이는 지식재산권(IP) 공동 활용, 양국 인재 교류, 한국과 태국 창작 콘텐츠의 글로벌 동반 진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주요 콘텐츠 제작사 12개사가 참가해 다음 두 개 카테고리에 걸쳐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스크립티드 콘텐츠(Scripted Content)에는 시리즈, 영화, 드라마 등이 있고, 언스크립티드 콘텐츠(Unscripted Content)에는 예능, 다큐멘터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태국 및 해외의 스트리밍 플랫폼, 방송사, 콘텐츠 제작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프로젝트와 사업 잠재력을 소개하며, 태국이라는 새로운 목표 시장에서의 콘텐츠 라이선싱, 투자, 공동제작, 리메이크 판권 확보 기회를 모색했다.


< ‘시리즈 온 보드 2026’ 행사장 내부 모습 – 출처: 태국창조경제진흥원 공식 페이스북 계정(@CreativeEconomyAgency) >
180건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확인된 양국 콘텐츠 교류의 저력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스크립티드 및 언스크립티드 카테고리의 프로젝트들이 '프로젝트 피칭(Project Pitching)'을 통해 소개됐으며, 한국 기업과 태국·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매칭' 세션도 함께 마련됐다. 41개 바이어사가 참가한 가운데 성사된 180건의 비즈니스 미팅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태국 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확인시켜준 동시에, 태국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콘텐츠 비즈니스의 지역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한국의 콘텐츠제로(CONTENTS SERO)와 태국의 에스앤이 신디케이션(S&E Syndication)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이번 협약은 한-태 양국 업계 관계자 간 비즈니스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되며, ‘시리즈 온 보드’가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공동제작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 ‘시리즈 온 보드 2026’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 출처: 태국창조경제진흥원 공식 페이스북 계정(@CreativeEconomyAgency) >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되는 한-태 협력의 지평
‘시리즈 온 보드 2026’ 참가 기업들은 ‘방콕 국제 콘텐츠 마켓 2026’ 내 ‘아시안 프로젝트 피칭(Asian Project Pitching)’ 세션에도 함께 참여해, 한-태 협력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투자자 및 업계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자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기회도 확보했다. 태국을 거점으로 한국 콘텐츠가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며, 이는 양국 콘텐츠 제작사들이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질적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태국창조경제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번 협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지식 교류 촉진, 국제 투자 경로 마련을 통해 한-태 콘텐츠 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태국이 콘텐츠 제작·거래·창작 협업의 지역 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한국 콘텐츠 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를 넓히는 계기로도 평가되며 앞으로의 교류 활동이 기대가 된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태국창조경제진흥원(CEA) 공식 웹사이트,
https://www.cea.or.th
- 태국창조경제진흥원(CEA) 공식 페이스북 계정(@CreativeEconomyAgency),
https://www.facebook.com/photo?fbid=1456310116528012&set=pb.100064471130735.-2207520000
- 나따라차 어워드 공식 페이스북 계정(@NatarajaAward),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21584557154107&set=pb.100079077174050.-2207520000&typ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