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 홈 아이콘

한류 전문정보 제공

NHK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져 관광도시로 거듭난 마츠에

  • 조회수

    17

  • 게시일

    2026-03-31

  • 국가

    일본(오사카)

external_image

< 마츠에를 배경으로 하는 엔에이치케이(NHK)드라마 '바케바케(ばけばけ)' 홍보 포스터 - 출처: 통신원 촬영 >


지난 3월 28일, ≪엠에스앤(MSN)일본판은 엔에이치케이NHK≫의 아침드라마 <바케바케(ばけばけ)>가 3월 27일 최종회를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1868~1912년)의 시마네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2025년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매회 15분씩 방송됐으며, 총 113부작으로 제작됐다. 특히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마츠에시(松江市)의 역사와 문화를 세밀하게 담아내며, 시마네현의 관광적 매력까지 함께 조명했다.


드라마는 몰락한 무사가문의 딸이자 괴담을 좋아하는 주인공 마츠노 토키(松野トキ)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토키는 해외에서 마츠에로 온 영어교사 겸 기자 헤븐(ヘブン)을 만나게 된다.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두 사람은 괴담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열었고 결국 부부가 된다. 결혼 이후 토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사연을 모아 괴담의 형태로 남편에게 전하고, 그렇게 전해진 이야기들은 새로운 문학으로 다시 쓰이기 시작한다. 작품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재화문학(再話文学)의 탄생을 그려내며,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기억이 어떻게 이야기로 남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남자 주인공 헤븐의 모티브는 시마네현에서 괴담으로 널리 알려진 역사적 인물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이다. 오늘날에도 마츠에를 대표하는 인물로 기억되는 그는 일본의 괴담과 민속문화를 널리 알린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바케바케>는 단순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민속, 문학,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함께 담아냈다. 그 결과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랜 여운을 남기는 작품”, “마츠에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송출되는 엔에이치케이NHK≫ 드라마의 촬영지가 된 시마네현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관광 붐을 맞고 있다. 이는 드라마 매회마다 등장한 두 주인공이 함께 걸었던 마츠에성(松江城)과 마쓰에 시내 곳곳의 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이에 일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드라마 속 마쓰에의 주요 관광지를 살펴본다. 


먼저 1화에서는 마츠에성(松江城)이 등장한다. 드라마는 “에도시대의 천수각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성은 일본 전국에 12곳뿐이며, 그 가운데 하나가 마쓰에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마쓰에성은 국보로도 지정돼 있다. 성 바로 앞에는 행정시설인 시마네현청이 자리하고 있어,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마쓰에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대표적인 장소는 마쓰에의 노을 명소로 알려진 신지호(宍道湖)이다. 신지호는 65화에서 등장한다. 오오하시(大橋)를 건너려는 남자 주인공에게 여자 주인공이 “함께 산책하고 싶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신지호의 노을을 바라본다. 이 장면을 끝으로 65화는 마무리된다. 일본의 ≪엠에스앤(MSN)은 신지호를 배경으로 한 이 장면을 “연말 최고의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두 사람의 관계가 결실을 맺는 아름다운 순간에 시청자들이 눈물을 흘렸다(ここまで積み重ねてきた二人の関係性を成就させる、素敵な瞬間に視聴者は涙した)”고 전했다.


external_image

드라마 촬영지가 된 마츠에성과 신지호의 노을풍경 - 출처: 통신원 촬영>


마쓰에를 배경으로 국제결혼의 고충과 사랑, 그리고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그려낸 <바케바케>는 삶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남몰래 원망스럽고 힘들기도 한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아름답다(この世は、うらめしい。けど、すばらしい)”라는 인상적인 대사를 남겼다. 이 대사는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위로와 빛 같은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작품은 일상 속 작은 행복과 기쁨을 담담하게 전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드라마의 배경이 된 마츠에시를 직접 걸어보고 싶게 만든다. 주인공들이 함께 지나던 거리와 노을이 비치던 호숫가를 따라 걸으며, 드라마가 남긴 여운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마쓰에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금 관광 소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차원에서도 관광 효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이알(JR) 마쓰에역을 중심으로 <바케바케> 포스터를 곳곳에 배치하고, 주요 관광지 안내 팸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더불어 괴담 속 등장인물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거나, 드라마의 소재를 활용해 역 내부를 꾸미는 등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마쓰에는 드라마 속 세계관을 현실 공간과 연결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external_image

시마네현의 관광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마츠에시 - 출처: 통신원 촬영 >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통신원 촬영

- 일본 엠에스(msn) 사이트, 드라마의 영향으로 관광지로 부상하는 마츠에의 현황, 

『ばけばけ』ロスの人こそ、今すぐ島根県松江へ! トキヘブンとあの湖を、散しましょうか【朝ドラ妄想散


주요사업 한눈에 보기

코리아시즌

한국 문화 확산의 잠재력을 가진 국가 전역에서 해외 주요 문화기관, 행사와 연계하여 동시대성·예술성·대중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합니다. 매년 공연, 전시, 인적교류 등 주체와 장르, 실현 방식의 다변화를 통해 대상국 국민의 한국 문화예술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여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정상외교를 계기로 국가 간 합의에 따라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하고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합니다. 양국의 문화정책과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토대로 쌍방향 문화교류, 청년예술인 인적교류, 공동창제작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습니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사업은 국가 간 이해와 교류 기회 확대에 기여합니다.

국제교류 컨설팅

여러 기관과 사업에 흩어져 있는 국제문화교류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창구를 개설하고, 권역별로 전문가 현장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 국제교류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투어링 케이-아츠

42개 재외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협력하여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순회를 지원합니다. 문화예술 단체의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고, 네트워크 확대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합니다.

문화예술 민간국제교류 지원

문화예술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여, 민간단체 중심의 문화예술 국제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합니다. “우수 플랫폼 디렉토리”에 포함된 공연장, 전시장, 페스티벌 등으로부터 초청받은 공연, 전시의 항공료, 운송비를 지원합니다.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따라 증가하는 해외의 국내 기반 협업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및 협업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국내 문화예술인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며, 한국을 거점으로 한 인·아웃바운드 문화예술 행사 개최를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협업 국가들과 지속 가능한 쌍방향 문화예술 교류를 확산합니다.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기획인력이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단계별 해외파견 지원, 프로젝트 지원, 국제문화교류 아카데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파견 전문인력은 해외 유수의 축제, 문화예술기관에서 업무 지원, 연구 수행 또는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제교류 경험과 네트워킹을 도모합니다. 파견 종료 후에는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문화분야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국제문화교류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과 실질적인 협력 지점을 발굴하여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합니다. 협의체에는 문화예술 유관기관, 주한외교단, 축제 위원회, 국 공립 문화예술단체와 지역문화재단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국내외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류교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2005년부터 이어온 ‘문화동반자 사업’을 확대하여, 세계 각국의 문화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역량강화, 워크숍, 포럼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매개로 국제문화교류의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도출로 협력의 장을 마련합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및 확장할 것입니다.

미래혁신 문화교류 지원

한국과 아세안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합니다. 2024년, 한-아세안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기념하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음에 따라 한-아세안 간 교류의 지속확대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 사업은 ‘한-아세안 미래혁신’이라는 제목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계자가 공통의 의제를 도출하여 포럼 및 연계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연대와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

해외 문화원이 없는 지역에 소재한 외국 대학과 국내 대학이 협력하여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K-컬처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합니다.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K-컬처와 청년의 잠재력을 연결해 해외 현지 프로젝트 수행과 문화 분야 공공 해외기관 파견을 지원하고, 청년의 국제 역량과 자기효능감 강화를 통해 글로벌 K-컬처 확산에 기여합니다.

마이케이페스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산업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K-POP콘서트, 글로벌 컨퍼런스, B2B·B2C박랍회 등 다태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글로벌 축제를 지향합니다. 나아가 문화 영향력의 확대와 연관 산업 문야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한류 조사연구

한류, 국제문화교류 관련 기초·심층자료 발간에 주력합니다. 40여 개국 해외통신원을 통해 세계 속 문화교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한류백서>, <한류NOW>,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의 경제효과 연구> 등 연간·분기·격월간 간행물 발간으로 꾸준하고도 폭넓게 글로벌 문화 흐름을 진단합니다. 연구의 깊이에 사안의 시의성을 더한 발간자료는 한류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를 지지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Quick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