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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전문정보 제공

KBS 일본통신원이 전하는 미처 몰랐을 한국문화 강연 개최

  • 조회수

    17

  • 게시일

    2026-03-28

  • 국가

    일본(오사카)

현재 한국 대중문화의 전파 영향으로 한국 문화는 하나의 소비재에 그치지 않고 일본 사회 속 일상문화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 문화가 일본의 일상 속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음에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특별한 문화강의가 마련됐다. 일본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은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아는 줄 알았지만 실은 잘 몰랐던 한국(知っているはずが知らなかった韓国)’에 주목해 일본인들에게 새로운 한국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온라인 문화강의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해당 강의는 브레인코리아(ブレインコリア)가 주최한 행사로, 한국의 현대사와 문화를 동시에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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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의 - 출처: 주일한국문화원 홈페이지 >


문화강의를 진행할 강연자는 KBS 통신원이자 대중문화 연구자인 김민정 선생님이다. 김민정 선생님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알아가는 한국사(映画とドラマで知る韓国史)’를 주제로 약 1개월간 문화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유일한 KBS 소속 일본 통신원으로 소개된 그는 번역가와 한국어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의 현대사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의 게이오기주쿠대학(慶應義塾大)과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東京外語大)에서 대중문화를 전공했으며, KBS 라디오를 통해 일본 뉴스를 전하고 일본의 신문과 잡지 등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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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시대상과 문화적 배경을 보여주는 작품들-출처: '나무위키 웹사이트(namu.wiki)' >


한국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당시의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의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회차 강연은 지난 2월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됐다. 이날은 써니응답하라 1988을 중심으로 한국 고등학생들의 ‘교복 자율화’를 주제로 다뤘다. 일본에서는 교복 착용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당시 자유로운 사복 차림의 한국 학생들과 그들의 패션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은 일본 참가자들에게 특히 흥미로운 강연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난 3월 8일에는 2회차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는 영화 1987 등을 통해 민주화운동 이후에도 여전히 권력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갔던 당시 한국인들의 심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1987’은 1987년 6월 항쟁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이를 세상에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연에서는 스물두 살 청년이 겪은 권력의 부당함과 그의 죽음을 계기로 일어난 한국 민주화 운동, 그리고 이후 사회 변화의 흐름을 영화를 통해 살펴보며 당시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해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차 강연은 오는 3월 22일 같은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저항하는 여성들’을 주제로, 애마, 며느라기, 안나, 당신이 죽였다 등 4개 작품을 중심으로 각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태도, 사회 변화를 향한 움직임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 산업 속에서 배우를 둘러싼 어두운 현실에 맞서는 여성의 모습을 그리며, ‘며느라기’는 한국 사회의 며느리들이 겪는 이른바 ‘시월드’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강연에서는 각기 다른 시대와 사회적 환경 속에서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여성들의 입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198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이번 문화강의 시리즈는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일본인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강의 신청은 한국문화원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URL을 통해 구글폼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강연은 온라인 유료강의로 진행되며, 3회 전체 수강료는 1인당 3000엔(약 2만8331원)이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주일한국문화원 홈페이지, https://www.koreanculture.jp/korean/index.php

- 나무위키 웹사이트,https://namu.wiki/w/%EB%A9%B0%EB%8A%90%EB%9D%BC%EA%B8%B0(%EB%93%9C%EB%9D%BC%EB%A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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