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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전문정보 제공

가수 이랑의 도서 <나는 삶을 살았습니다> 출판

  • 조회수

    22

  • 게시일

    2026-03-26

  • 국가

    대만

이랑의 도서 나는 삶을 살았습니다(我是這樣走到這裡, I Have Lived a Life)가 대만에서 먼저 출간됐다. 해당 도서는 2026년 2월 대만에서 출판된 뒤, 한국에서는 이야기장수를 통해 3월 12일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한국 작가의 책이 해외에서 먼저 출판된 뒤 국내에 역출간되는 사례는 비교적 드문 편이다. 국내 온라인 서점 소개에 따르면, 이 책은 애초 한국 출판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대만에서 먼저 출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랑은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삶을 살았습니다>를 “트라우마와 가족 서사를 정면으로 마주한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대만판에는 한국어 원문을 한 글자도 생략하지 않고 수록해 가족 안의 복잡한 얽힘을 온전히 담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판에는 작가의 사진과 0세부터 39세까지의 생애 연대기, 그리고 어머니가 쓴 수필도 함께 실렸다.

 

책, 문구용품, 텍스트, 제본이(가) 표시된 사진  AI 생성 콘텐츠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지난 2월 출판된 가수 이랑의 도서 표지 이미지 – 출처: '미러 미디어' 기사 >

 

이번 대만판 출간은 이랑의 대만 소속사 워킹뮤직이 처음으로 시도한 독립 출판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워킹뮤직은 도서 출간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예약 주문자에게는 작가 친필 사인이 포함된 한정판을 제공했고,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장서표를 증정했다. 또한 도서와 함께 괄사, 양말 등 굿즈를 결합한 상품 구성도 선보였다. 현재 도서는 800NTD(약 3만7천 원), 양말은 380NTD(약 1만7천 원), 괄사는 550NTD(약 2만5천 원)에 온라인 플랫폼 팬티메이트(Fantimate)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랑은 출판 이후 대만 현지에서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이어갔다. 지난 2월 6일에는 시티 윈드 북수(City Wind Books)에서 북토크를 진행했으며, 2월 7일에는 <타이베이 국제도서전(Taipei International Book Exhibition)>에 참여해 현지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일부 대만 언론도 이랑의 신간을 집중 조명했다. 잡지 《와이쏘라이프(YSOLIFE)는 3월 6일 자 기사에서 이랑과 그의 신간을 소개하며, 2026년 40세가 된 이랑이 대만에서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특히 표지 디자인에 대해 검은 실로 꿰맨 흔적과 거즈로 상처를 덮는 이미지를 활용해 고통과 치유를 동시에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도서 제목이 2024년 발매된 EP 나는 삶을 살았습니다와 동일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해당 앨범의 동명 곡이 죽음 이후의 과정을 다룬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경력 등 이랑의 음악적 이력도 함께 조명했다.


《미러 미디어역시 이랑의 신간을 소개했다. 미러 미디어는 이랑이 해당 도서를 2019년부터 구상해 왔으며, 이번 작품이 처음으로 자신의 가족 구조를 정면으로 다룬 작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대만 팬들은 이랑의 음악뿐 아니라 음악 밖의 이랑을 새롭게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대만에서 출판되는 한국 도서의 스펙트럼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에서 이미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이 번역·출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한국에서 아직 출간되지 않은 작품이 해외에서 먼저 선보이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이는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대만에서 홍보를 이어가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흐름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는 삶을 살았습니다>의 사례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대만과 한국 간 출판 시차는 크지 않지만, 해외 선출간이라는 형식과 현지 기획·프로모션이 결합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출판 유통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출판 이전 단계에서 이미 음악 활동을 통해 현지 독자와 접점을 형성하고, 이후 국내 출판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향후 유사 사례가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이번 사례는 단일 도서 출판을 넘어 한국 콘텐츠의 해외 유통과 현지화 전략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이랑 인스타그램(@langleeschool), https://www.instagram.com/langleeschool/

팬티메이트(Fantimate) 사이트, https://shop.fantimate.com/collections/lang-lee

- 네이버 도서 판매 사이트,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9277129983?fromwhere=people

- 《와이쏘라이프(YSOLIFE)(2026. 3. 6).  PTSD 平靜痛著,用歌說話的人——李瀧Lang Lee《我是這樣走到這裡》,

https://ysolife.com/lang-lee-lived-a-life/

- 《미러 미디어》(2026. 2. 2). 不再閃躲 韓斜槓才女李瀧新書寫下與死亡共存的人生, 

https://www.mirrormedia.mg/story/20260202ent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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