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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중국통신원]정준호, 김소연 中서 패션모델로 변신

  • [등록일] 2005-03-28
  • [조회]5032
 

지난 23일 상하이 푸둥(浦東) 개발구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역 전시장인 상하이 마트에서는 한국 패선-섬유산업 박람회인 ‘프리뷰 인 상하이’가 개막됐다. 특히 개막식 행사로 열린 ‘앙드레김 패션쇼’에 한류 스타 정준호와 김소연이 모델로 등장해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여명의 모델이 총 130여벌의 의상을 선보인 이날 패션쇼에서 정준호와 김소연은  자연스러운 표정연기와 행동으로 영화에서와 같은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해 중국 관객들에게 마치 ‘패션쇼 연가’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 기자들의 관심은 당연히 정준호와 김소연에게 돌아갔다. 두 배우는 중국에서 소개된 ‘두사부일체’﹑‘가문의 영광’, ‘이브의 유혹’등과 함께 중한 합작드라마인 ‘아름다운 나비’로 이미 중국 관객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스타들이기 때문이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 두 사람이 얼마동안이나 호흡을 맞췄냐는 질문에 정준호는“현장 분위기에 쉽게 빠져드는 스타일인데 김소연씨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감정연기가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소연은 중국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중국 남자와 사궈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든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중국 남자들도 우수하지만 정준호씨와 같은 한국 남자들을 더 좋아하며”, 좋아하는 중국 남자 배우로는 자신과 두 번이나 드라마 출연을 같이 했던 ‘소년 포청천’의 런취우앤(任泉)을 꼽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한국, 홍콩 등 3개국 합작 영화인 “칠검하천산(七劍下天山)”중 쩐즈단(甄子丹)과의 키스신에 대해 소감을 묻자 패션쇼와는 무관한 질문이라며 자신은 어려서 부터 쉬커(徐克) 감독의 영화 팬이었는데 쉬 감독은 겸손하고 온화하며 인자한 분으로 배우들에게 많이 관심을 갖고 배려해 주는 좋은 감독이었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중국통신원 : 채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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