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예대-한국예대 자매결연 맺어

한국예술대학(KNUA)와 타이페이예술대학(TNUA)은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양교는 이것을 계기로 예술과 교육 교류를 통해  “아시아예술대학연맹”을 목표로 가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교류는 무용과 전통음악 등 순수예술분야를 시작으로 이후에는 교환교수와 교환학생 등의 실질적인 인력교류 협력을 이루고 나아가 다른 아시아 국가의 우수 예술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화 환경에서 아시아 미학의 지위를 한 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수입 영상제품 세금 공제

대만 행정원은 올 연초 8월 1일부터 외국 수입 영상물에 대해 10%~25%의 권익금을 공제하겠다는 법령을 통과시켰다. 영화산업계의 극장업자들은 이 세금은 소비자들로부터 충당해야 할 것이고, 일본, 한국, 중국 등의 드라마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TV채널은 는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위성방송국인 CTV를 예로 들면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방영한 저녁 8시 시간대  드라마 중 대만자체제작 드라마는 단 한 개프로그램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다 해외에서 수입한 드라마였다. 국제 채널 Star TV도 중국, 한국, 일본 등의 드라마를 수입하고 있는데 세금을 공제하기 시작한 후에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예측평가 중이라고 한다. 지금 한국드라마의 평균 편당 가격은 15,000불이고 일본 드라마는 8,000불 정도, 대규모 중국드라마는 20,000불이며 이는 방송국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는 부담이다. 이런 상황에서 권익금까지 소비자의 몫으로 돌린다면 소비자들의 권익은 오히려 상실될지도 모른다.

                                                                                                     -대만통신원 : 주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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