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전체 검색영역
  • Twitter
  • Facebook
  • YouTube
  • blog

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종합][대만통신원]한류관련 대만언론보도

  • [등록일] 2005-03-28
  • [조회]4928
 


사랑 받는 “오필승 봉순영”


대만 성보에 의하면 “오필승 봉순영”은 타이틀과 같이 “필승”의 힘을 갖고 있다. 이 드라마의 3회 방송분은 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금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중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받았던 “오필승 봉순영”이 대만에서도 역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를 보는 네티즌들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주인공 오필승(안재욱)에 대한 호감을 아낌없이 나타내기도 한다.
엽기적인 이미지로의 변신에 성공한 채림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많은 팬들은 채림이 홍보차원에서 대만을 방문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 중국 촬영이 잡혀있어 방문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채림은 많은 대만팬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를 수입하는 대만 케이블 방송국은 주로 GTV와 비디오랜드다. 작년에 “천국의 계단”, “대장금”, “파리의 연인”등의 드라마로 GTV는 엄청난 인기와 호평을 받았다. 반면에 비디오 랜드는 “불새”,“형수님은 열아홉”,“발리에서 생긴 일”등의 드라마로 힘들게 버티고 있었다.  “오필승 봉순영”의 높은 시청율로 드디어 GTV를 꺾은 비디오랜드는 상당히 고무되어 있으며, GTV도 지금 방영중인 “애정의 조건” 의 안정된 시청률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다.

 

한국 스타들이 좀 컸다고 잘난척한다?


문화차이와 의사소통의 문제로 대만 관중과 언론들이 일부 한국 스타들에 대해 ‘좀 컸다고 잘난척한다’라는 식의 부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 한국 스타들이 대만을 방문할 때 그들의 매니저와 스태프는 공항에서 언론 취재진들과 가끔 충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측이 스케줄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특별한 요구 때문에 스타들을 초청한 대만측은 매우 난감해하며 힘든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연합보에 의하면 원래 다음달 대만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지진희는 홍콩관광대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이유로 대만 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 호텔 예약과 팬 미팅이 모두  확정된 상태였으나 대만측은 지금 어쩔 수 없이 모든 일정을 취소해야 한다. 다음 달 초부터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장나라도 “드라마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남자주인공을 직접 지명하고 싶다”, “한국에서 가져 온 생수만 마시겠다”, “드라마 테마곡을 꼭 부르고 싶다”는 등의 요구를 했다고 한다. 제작사측은 일단 장나라의 인기 때문에 대부분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장나라측이 지명한 중화권의 남자배우는 아직 승낙하지 않았다. 배용준과 전지현도 각각 홈쇼핑 광고와 중화권 드라마 촬영 등의 문제로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국스타들은 다 성형수술 했다?

자유시보에 의하면 얼마 전에 중국, 홍콩, 대만 언론이 한국 성형외과의사인 유재성선생으로부터 이병헌, 권상우, 송혜교, 원빈 등의 유명한 연예인들을 다 자기 손으로 성형수술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한국 측은 이 신문의 내용을 완전히 부정했고 이에 자유시보 기자가 한국에 직접 가서 이 성형외과의사를 인터뷰 하고 돌아온 일이 있었다. 중화권에서 나온 기사에 대해서 유선생은 예의바른 태도로 대만 언론을 대하며 “작년 9월에 중국에 간 적도 있고 언론 인터뷰에 응한 적도 있었으나 보도에서 나온 것과 같은 내용을 말한 적이 절대 없었다”며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대만통신원 : 주유선

  •  
  •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  
  • 덧글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