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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류(寒流)의 영향으로 인해 대만의 날씨도 추운 편이었다. 이런 대만의 날씨와는 달리 대만內 한류(韓流)는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2005년 12월 말, 비가 대만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열면서 대만은 한류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오는 2월에는 ‘보아’, ‘비’, ‘전지현’, ‘이영애’ 등 한국의 톱스타들이 대만 방문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그룹 ‘신화’의 대만 라이브 콘서트를 계획이다. 이런 톱스타들의 대만 방문 계획으로 인해 2006년 상반기에는 대만에 한(韓)풍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비’가 전속 모델을 하고 있는 <DHC>는 타이페이 번화가인 충효동로(忠孝東路)에 신규 입점을 할 예정이다. ‘비’는 2월 22일 <DHC> 충효동로 지점 오프닝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대만에서 2박1일 일정으로 머무를 예정이다. 아시아의 천사 ‘보아’는 오래 전부터 Levi's의 대만 광고 모델로 예정됐었다. 보아는 이미 작년 12월 중순경 대만 광고주의 초청으로 세계적인 사진 작가 ‘Leslie Kee’와 일본에서 진행된 광고 촬영을 비밀리에 마쳤다.
‘전지현’은 자신의 최신작 <데이지>의 대만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다. <데이지>는 3월 중순경에 개봉할 예정이다. 대만內 수입사는 영화 개봉에 맞춰 ‘전지현’과 ‘정우성’을 대만에 초청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영애’는 ‘LG 광고’를 위한 아시아 투어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영애’의 대만 방문 날짜는 <데이지>의 개봉일과 비슷할 것이다. 또한 LG는 ‘이영애’의 방문에 맞춰 TV 광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 ‘신화’는 오는 3월 8집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작년에는 신화 멤버들이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했는데, 올해는 그룹 ‘신화’의 활동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대만 팬들은 ‘신화’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