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가중의약관리국’은 “현재 <중의약문화유산신고방안>은 이미 기안이 된 상태이며, 우선 중의약학전체를 무형문화유산에 신고함으로써 올해 안으로 유네스코에 등록신고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중의약 신고>는 한(漢)족의 전통의약과 소수민족의 전통의약 그리고 각종 의약과 관련한 이론 및 지식 등을 통합하여 전체적으로 신고하는 것이지 결코 어느 개인의 의술이나 처방만을 보호하려는 그런 협소한 차원의 신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가중의약관리국국제사’ ‘심지상’ 사장은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중의약은 계통성, 완전성, 고도의 문헌화 및 광범위 전파 등의 선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의약학에는 의약문화유적, 문물, 그리고 문헌 등 지금까지 남아 있는 유형유산들이 주로 포함 되어 있다. 하지만 중의약학의 전체적인 분야를 볼 때 그래도 수많은 실험을 토대로 얻어낸 관찰방법, 지식체계. 중약정제공예, 처방리론 등 무형유산 역시 많이 포함되어 있다. 문화유산으로 신고하는 중의약은 광의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묶어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 시작된 중의약이 주변국으로 전해 간지도 이제 오랜 역사가 흘렀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에서 먼저 등록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하여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는 2003년부터 중의약의 세계문화유산등록신고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또한 이와 관련한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심도 있는 중의학 연구도 진행하였으며, 이들은 유네스코와의 소통을 계속 유지해왔다. 그 결과 ‘유네스코중국위원회’는 중국 중의약을 ‘중국세계문화유산등록신고 5년 계획’에 상정했다.” 라고 보충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