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3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My Girl & I(한국명 : 파랑주의보)”을 위해 차태현과 송혜교가 지난 28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많은 말레이시아의 팬들은 송혜교와 차태현을 보기 위해서 몰려들었고 이들은 “사랑해!”라는 구호를 외치며 두 주연배우의 등장을 기다렸다. 진행자는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사람들에게 영화 포스터를 나누어 주었고, 관객들은 서로 받으려고 손을 뻗치는 등, 팬 사인회 장소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차태현과 송혜교 오후 7시 30분 <순가이 왕 플라자>에 도착한 순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디카와 핸드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으며 함성을 질렀다. 차태현과 송혜교는 각각 10분간 팬들에게 인사말 및 영화 소개를 한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다.
말레이시아 차이니즈 신문인 <신츄 신문>은 이들의 모든 것들, 예를 들어 두 배우가 묵었던 호텔뿐만 아니라 음식 계산서의 사진을 보도하는 등,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기사화했다.
현재 말레이시아內 송혜교의 인기는 상당하다. 특히 드라마 <풀하우스> 덕분에 송혜교는 많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았고, 그 인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물론 <풀하우스>는 말레이시아 공중파 방송을 타지는 못했다. 그러나나 많은 사람들이 dvd 등의 매체등을 이용하여 시청했기 때문에, 송혜교는 이미 말레이시아의 톱스타 대열에 합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