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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蒙-日 2천만 달러규모의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 준비 中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일 합작 영화 <칭기즈칸>의 제작발표회에서 일본 감독 ‘Kadokawa Haruki’는 “이 영화는 일본 <Kadokawa Corporation>에서 제작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영화 촬영은 곧 시작되며, 2007년이 되기 전에 촬영이 끝날 것이다.”라며 “나 이외에도 일본인 프로듀서 Okada Yutaka, 그리고 몽골인 감독 Nyamgavaa 등 일본과 몽골의 스탭들이 힘을 모아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화의 시나리오가 아직 미완성 단계이기에 주연 배우들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영화 제작 비용은 2천만 달러 정도이며, 주인공인 ‘칭기즈칸’ 역에는 몽골 배우뿐만 아니라 일본 배우도 검토되고 있다.
- 몽골 액션 영화 <Order>, 몽골 사회의 안전성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다
몽골 액션 영화 <Order>가 개봉 전부터 대대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몽골 사회의 심각한 문제들인 조직범죄, 살인, 부정부패를 주요 소재로 삼아 현실감 있는 장면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는 “영화는 그 동안 안전하다고 평가받아온 몽골 사회를 몽골 보안국 요원들의 관점에서 풀어나간다”라며 “이 영화를 계기로 몽골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점을 조금 다른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몽골 영화계의 거물인 ‘P.Tserendagva’와 ‘Ts.Tumurbaatar’ 및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여배우 ‘T.Uuduu’, ‘R.Ankhnyam’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의 OST는 벌써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 몽골 오페라 <카르멘> 공연 준비 中
몽골에서 오페라 “카르멘”이 66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몽골의 사회주의 체제 당시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classic 분야가 많이 발전한 편이다. 따라서 classic과 관련한 오페라와 발레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열릴 <카르멘>의 주연 역시 20년 내내 <카르멘>의 주연을 맡고 있는 톱스타 ‘Ch.Munkhshur’가 낙점됐다. 그는 20년 내내 <카르멘>의 주연을 맡고 있는 톱스타이다.
요즘 몽골 사람들이 클래식 오페라 및 발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얼마 전 스물 두 살의 발레리나가 대통령 훈장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 JCI 울란바토르 지사 대형 ‘마두금’ 제작후 박물관에 보관하기로 결정
국제기구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의 울란바토르 지사는 “몽골의 전통 악기인 ‘마두금’을 대형으로 만들어 박물관에서 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두금’은 몽골의 상징으로 외국에 알려져 있으며 몽골 대통령 역시 “각 가정에서 하나씩 보관하는 등 마두금에 대한 정부차원의 많은 관심을 기우리고 있다”고 할 정도이다.
JCI 울란바토르 지사는 높이 4.5 meter의 대형 ‘마두금’을 만들어 <Guennes Record Book>에 등록 후 기념 공연을 갖는 등, ‘마두금’ 선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JCI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몽골 젊은 세대들의 애국심과 전통에 대한 지식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JCI는 이 외에도 많은 몽골 행사를 지원해 국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몽골 문화 행사를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