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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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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V, 2005년 최고 히트작 <대장금> 재방영 결정

  • [등록일] 2006-02-20
  • [조회]4101
 

- 대장금 관련
 2006년 2월부터 베트남중앙방송인 VTV에서는 2005년도 최고 인기드라마였던 <대장금>을 다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대장금>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크게 여덟 가지이다.

 첫째, 시청자 층이 가장 두꺼운 주부들을 위한 드라마이다. 주방이 배경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으며, 드라마에는 많은 요리 기술이 등장한다.

 둘째, 재미있는 줄거리이다. ‘장금’은 왕족이 아닌 일반 백성이다. 이러한 주인공의 신분 선택은 한국 드라마와 중국 드라마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요인이다. 또한 한국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의 역사에 호기심을 가졌다. 이 외에도 삼각관계, 죽음 등 한국드라마의 고전적인 내용을 벗어나 새로운 소재를 선택했기에 큰 인기를 얻었다.

 셋째, 중복된 이야기를 전개하지 않았다. 전체 54회의 분량은 전부 각 각의 다른 내용들을 담고 있으면서도 여성적인 내용을 전개함에 무리가 없다. 

 넷째, 대규모의 인원 자금 등을 투자했다.

 다섯째, 적절한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장금’ 역할에 가장 어울리는 연기자가 이영애였다.

 여섯째, 드라마의 화면 구성이 좋다.

 일곱째, 드라마 OST가 흥미로웠으며, 시청자들의 기호를 잘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방송국의 적극적인 홍보와 연예인의 직접 홍보활동 등은 드라마의 성공에 큰 공헌을 했다.


- 베트남 영화가 소식
 ‘Nguyen Phuc Thanh’ 베트남문화통신부의 영화 국장은 “2005년에 베트남의 영화사업은 많이 변했다. 2005년 한 해 동안 16편의 영화/드라마 등을 제작했으며, 30편의 다큐멘터리, 10편의 에니메이션 등을 제작하는 등, 총 제작편수는 3년 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라며 “2010년까지는 연평균 36편의 영화/드라마를 제작하고, 48편의 과학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의 내용과 제작기술이 높아질수록 베트남産 영화의 극장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작년 연말의 극장가는 베트남산 영화들이 모두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영화감독들의 연령층이 낮아지며, 젊은 감독들의 활동이 늘어난 것도 베트남 영화의 성공요인이다. 16편의 영화/드라마 중 8편은 개인영화사에서 제작했다.

 2005년 베트남 영화국은 영상법을 제정하여 2006년 5월쯤에 베트남 국회에서 이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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