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베트남에서도 권상우의 사인(Signature)이 담긴 '슬픈 연가' 목걸이(점자, 하트)나 드라마 '궁'에 나오는 율(김정훈)의 모자, 신채경(윤은혜)의 왕관 및 목걸이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제는 드라마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베트남 한류 팬들을 기뻐하고 있다.

이미 일본 및 중국에 진출하여 한류 스타들의 액세서리를 전문 제작, 판매하는 <코코미우 KYN 인터내셔널(www.cocomiu.com)>은 베트남의 <Starline Entertainment>社와 함께 베트남內 한류상품과 관련한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KYN> 김용남 대표이사는 “한국 드라마는 베트남에서는 본방영뿐만 아니라 재방영까지도 황금시간대를 점령하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류열기로 따지면 중국이나 일본 못지않다.”라며 “그러나 아직 드라마 외에 한류를 접할 콘텐츠가 전무하다. 특히 엉성한 한국어가 표기된 티셔츠와 버젓이 '한국제품'이라 표기된 싸구려 한류 제품은 오히려 한국 이미지를 떨어뜨린다.”라며 베트남 현지의 한류상품에 대한 한국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베트남內 최고 한류 관련 문화 담당 기자인 응언 기자는 “드라마 관련 상품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한류와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며 “지금껏 베트남 사람들은 드라마와 영화 잡지 등의 기사로만 한류를 느꼈다. 그러나 이번 상품 판매는 현지인들이 한류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하며 앞으로 드라마, 영화 등 한-베트남 간 문화교류에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류 관련 상품은 <COCOMIU VIETNAM INC>를 통해 독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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