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북경링시엔(领先)문화발전유한공사>는 한국의 인기 오락 프로그램인 <연애편지>를 수입하여,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방영할 것을 결정했다. <연애편지>의 수입 결정과 동시에 <연애편지> 방영 시간대의 광고 협찬이 이미 마감됐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연애편지>. 이와 관련 이 프로그램을 수입한 <북경 링시엔문화유한공사>의 李사장은 “원래는 본사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려 했으나 한국의 <연애편지>를 보고 난 뒤 느낌이 좋았다.”라며 “또한 우리가 최초에 의도했던 프로그램의 방향과 일치했으며 한국에서의 높은 시청률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중국內 인기 역시 높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요즘 많은 광고상들이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연애편지>는 브랜드적인 상품이기에 광고를 들여 올 때도 광고비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상품의 브랜드 가치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라며 <연애편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대장금>이 중국의 ‘한류’를 대대적으로 일으켰다면, 한국에서 유행어 제조기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좋았던 <연애편지>는 중국內 한국 오락 프로그램의 공백을 채워줄 것이다.
<연애편지>의 이러한 인기를 방증하듯이 현재 20여개 위성TV방송사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과연 중국의 어느 채널에서 <연애편지>가 단독 방영이 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