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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 정우성, 영화 ‘데이지’ 홍보차 대만 방문

  • [등록일] 2006-04-19
  • [조회]5418
 

한국 톱스타 전지현, 정우성이 화제작 ‘데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유위강 감독과 함께 지난 9일, 2박3일 일정으로 대만을 찾아왔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두 스타는 친절한 태도로 모든 대만 팬들과 언론을 사로잡았다.

코카콜라 광고 촬영 이후 1년 6개월 만에 세 번째로 대만을 방문한 전지현은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취재기자들에게 환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다. 정우성의 대만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플랭카드를 들고 공항까지 마중 나온 팬들에게 친절하게 악수를 해주는 정성을 보였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11일 오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전지현과 정우성은 최대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대만 방문 때 언론에게 '우거지상 미녀臭臉美女'와 같은 나쁜 인상을 남겼던 전지현은 기자회견 동안 수없이 쏟아진 질문 공세에도 불구하고 늘 밝은 미소로 진지하게 대답해줬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의 뛰어난 중국어 실력도 기자회견 현장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전지현은 첫 발언부터 ‘大家好!我是全智賢,很高興再次見到各位。(안녕하세요!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라는 긴 중국어로 유창하게 인사했다. 또한 중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정우성은 기자들의 질문에 종종 중국어로 대답하여 기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번 대만 방문 동안 전지현과 정우성은 언론과 팬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대만 배급사 스태프들에 대해서도 매우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방문 마지막 날 대만 배급사와의 만찬 자리에서 정우성은 먼저 일어나 자신을 초대하느라 고생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따뜻한 포옹을 해주는 등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런 정우성의 멋진 모습을 본 한 여자 스태프는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정우성씨의 너무 신사적이고 매력적인 행동에 취한 것 같다’라며 행복해 하기도 했다. 전지현은 천사 같은 미소로 모든 스태프들을 대해주었다. 이에 대만 배급사 사장은 ‘이번 대만 방문에선 이전보다 전지현이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여자가 다 됐다’며 칭찬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전지현은 그 동안 가장 많이 그리워했던 ‘샤오롱바오’(딤섬의 일종인 ‘소롱포’(小籠包)는 대만 유명한 음식점인 딘타이펑(鼎泰豐)에서 원음대로 샤오롱바오라고 부름. 외국 관광객들이 특히 일본 관광객이 반드시 맛봐야 하는 대만 대표적 음식)와 대만식 과일빙수를 실컷 먹고 나서야 이번 대만 방문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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