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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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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연 화장품, 웰빙 바람타고 말레이시아를 가다

  • [등록일] 2006-05-18
  • [조회]4810
 

동남아시아, 특히 말레이시아에 한류열풍이 더욱 강하게 불고 있다.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나 드라마, 음악, 오락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즘은 한국의 많은 화장품들이 수입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 국민들 중 웰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화학성분 보다는 식물성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젊은 여성들의 관심은 대단하다. 웰빙의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말레이시아 사람들도 이런 상품을 좋아하게 된 것이다.

얼마 전 한국의 중저가 브랜드인 먹는 화장품 "스킨푸드"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4곳의 매장이 생겼다. 말레이시아 유명 백화점인 ‘숭아이 왕 프라자’와 ‘산웨이’, ‘원 우타만 쇼핑센터’ 그리고 지방 ‘멜라카 마꼬타 퍼레이’에서 매장을 오픈을 했고, 6월에는 ‘미드 벨리’에도 매장을 새로 오픈 할 예정이다.

이러한 웰빙 화장품의 인기는 말레이시아 여성고객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요즘 아시아 젊은 남자들을 보면 미용에 관심이 많아 스킨로션은 기본이고 선크림, 폼클린징, 팩 등에도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눈썹을 정리하고 마사지 숍을 다니는 남성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 친화적이고 순한 천연 식물성 제품은 오랜 시간동안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웰빙바람 이외에도 한국 연예인들의 외모가 예쁘고 잘 생기고 피부 또한 좋아 보이는 것이 한국 화장품의 좋은 품질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어, 장밋빛 전망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긴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가끔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 보곤 한다.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안녕하세요" 또는 "감사합니다" 등의 간단한 한국말로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한국의 특정  연예인 이름을 부르면서 좋아 하기도 한다. 한류열풍으로 인해 연인끼리의 사랑 표현도 한국어 "사랑해"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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