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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는 2006년11월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동안 <대한민국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미얀마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미얀마 통신성이 후원했으며 양곤의 ‘Thamada Cinema’에서 열렸으며 이 행사는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미얀매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대한민국 영화제>는 양국 영상문화의 발전과 친선교류를 위해 열린 행사이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공동 경비 구역 JSA>를 비롯하여 <하면 된다>, <미술관 옆 동물원>, <엽기적인 그녀> 등 4편이 상영됐다. 영화는 무료로 매일 2회를 상영했으며 매 회 관객수는 약 800여명에 이르렀다.
미얀마의 최고 주간지인 <WEEKLY ELEVEN>은 “이들 4편 중 ‘My Sassy Girl(한국명, 엽기적인 그녀’의 경우, 이미 미얀마 영화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였으며 또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 영화이다.”라며 “미얀마內 한국 영화는 2003년 처음으로 소개됐지만 이번 행사는 미얀마에서 열린 타국 영화제보다 훨씬 많은 관객이 몰렸다. 이는 미얀마 관객들이 한국 영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잘 증명하는 훌륭한 사례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