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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홍콩친선협회의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홍콩인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웹 사이트는 한·홍콩 친선협회에 관한 소개를 비롯하여, 현재 홍콩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문화와 예술에 관한 다양한 소식과 한국·홍콩간의 무역 및 경제 관계에 관한 정보, 한국어 강좌와 비디오 관련 자료 등을 포함한 알찬 정보들을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이루어져 있다.
친선협회는 앞으로 한국문화 강좌, 영화 시사회 등의 활동을 통해 대중문화에 치우쳐 있는 홍콩인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예술과 학술분야로 다양화,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협회활동을 홍보하고 신규 회원들이 친선협회에 참여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홍콩간의 상호문화교류 및 관계발전의 장을 열어줄 한·홍콩 친선협회 웹 사이트 주소는 www.koreahkfriendship.org 이며, 클릭 한번으로 한국과 홍콩의 풍성한 문화와 예술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한편 한·홍콩 친선협회(港韓好友會)는 홍콩 총영사관이 지난해 10월부터 결성을 추진해 오다 지난 4월 18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 한국과 홍콩의 친선 단체이다. 협회장은 Amy Chan 폴리테크닉 대학 교수(전 홍콩관광청장)이며 학계, 언론계, 문화계, 관광업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달 열렸던 한·홍콩 친선협회의 기념식에서 석동연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한류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 한국어분야까지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는 만큼 한-홍콩 친선협회가 한·홍콩관계는 물론 나아가 한-중 관계의 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으며, Amy Chan 회장은 "한국인과 홍콩 인이 상호 문화 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활과 인생이 보다 다채로워지길 바란다."는 말로 한·홍콩친선협회가 맡은 역할과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 경제계 등 인사들의 추가 영입을 통해 한 홍 친선협회를 경제, 통상 분야 등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