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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축제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벌써 중반부에 이르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기 전 국호 명칭을 두고 중국과 대만 사이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이전 국제대회에서의 국호명칭과 동일한 ‘중화타이페이(中華臺北)’로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사실 대만은 국제대회에서의 성적보다 참가하는 것에 의의가 큰 나라이다.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그들의 정체성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중국과 대만 사이에 있었던 국호 명칭에 대한 문제제기와 논란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얼마 전, 대만의 기대종목인 양궁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하자, 한국 양궁에 관련된 기사가 신문에 났다. “진정 대한민국의 양궁은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한국 양궁을 “전략과 땀의 승부였다”고 표현했다. 또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을 위해 옷에 뱀을 집어넣으며 담력을 쌓는 훈련을 했다는 기사 보도는 대만사람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할 정도였다. 기사에서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대만 양궁 대표팀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궂은 날씨와 따르지 않은 운으로 인해 7위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대만 국민들은 대만이 양궁에서 메달을 거두기를 기대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실망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양궁이 아닌 다른 종목에서 더 큰 성과를 올린다면 얼마나 더 기쁠지, 대만 국민들을 향하여 “파이팅”을 외쳐본다.
중화타이페이(中華臺北)찌아요우(加油)! – 대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