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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문을 연 원두커피 공급업체 ‘Café do Centro’>
브라질산 원두커피 공급업체(까페 도 셍트로)는 해외에 자체 원두커피점을 열기로 결정, 첫 매장을 지구 반대편의 일본에 열었다. 우선 원두커피점을 개점한 후, 소매시장을 공략하여 아시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일본은 세계 3대 원두커피 소비국으로 에스프레소 커피 한잔이 평균 7달러 정도에 판매된다. 현재 미국의 스타벅스가 전 세계적으로 원두커피 지점을 두고 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차가 주된 음료이기 때문에 브라질산 커피가 자리 잡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일본 투자가들이 브라질을 방문해 일본으로 원두커피를 공급할 업체를 찾는 과정에서 일본 현지에 원두커피점을 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일본에서 첫 원두커피점을 열기까지 5년이 걸렸고, 총 1백만 달러(한화 약 10억원)가 투자됐으며, 이 중 절반은 일본 투자가들이 지불했다. 일본에서의 첫 원두커피점이 성공하자, 올 8월에 타이완 개점도 앞두게 되었다. café do Centro 공동대표인 호드리고와 하파엘은 앞으로 10년 내 아시아 지역에 100개의 원두커피점을 개점할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브라질산 커피나무>
한국에서는 café do Centro외에도 상파울루의 Café Tiradentes(까페 찌라덴찌스)가 우연한 기회에 들어서게 됐다. 카페 찌라덴찌스의 수출담당자 히까르도 비반꼬가 5년 전에 한국의 한 재래시장을 방문해 커피 소비가 많은 것에 대해 원두커피 수출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한국 사람들이 주로 집밖에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습관을 발견하고 직접 원두커피점을 개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년간의 거래 끝에 2006년과 2007년 말, 서울에 2개의 원두커피점이 개점했다. Café Tiradentes는 총 투자액과 외국인 투자비율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앞으로 5개의 원두커피점을 더 낼 계획이다. 브라질 커피산업연맹의 크리스치안 산찌아고 부장은 아시아 사람들이 술집과 레스토랑, 커피점을 통해 서양 커피 맛을 알게 되기 때문에 먼저 커피점을 내고, 그 다음에 슈퍼마켓에서 원두커피를 판매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