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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호주 공연을 마친 가수 유겸과 (여자)아이들

  • [등록일] 2024-11-13
  • [조회]255
 

11월 호주에서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유겸과 (여자)아이들이 각각 11월 1일과 11월 2일에 호주 팬들과 만났다. 유겸은 11월 1일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라운드 하우스에서, (여자)아이들은 11월 2일 시드니 쿠도스뱅크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쳤다.


<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아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유겸 - 출처: 통신원 촬영 >


유겸은 갓세븐(GOT7) 멤버로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로 전향한 아티스트다. 유겸은 지난 2월 21일 첫 정규 앨범 <TRUST ME>를 발표했다. 앨범 발표 후 유겸은 11월 5일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2024 유겸 투어 [트러스티](2024 YUGYEOM TOUR [TRUSTY])'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겸은 10월 11일과 12일 태국 방콕, 10월 19일은 홍콩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11월 1일에는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라운드하우스에서 호주 아가세(AGASE, 갓세븐 팬덤명)와 만났다. 2019년 8월 갓세븐의 호주 공연 이후 5년 2개월 만의 팬들과의 재회였다. 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가수 유겸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퍼스에서 왔다는 한 팬은 "유겸의 공연을 보러 시드니에 왔다."면서 "오늘 공연은 틀림없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공연 전 소감을 밝혔다.


< 팬들과 호흡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는 가수 유겸 - 출처: 통신원 촬영 >

 

유겸은 <When U Fall>, <Running Through The Rain>, <LOLO>, <네 잘못이야>, <빛이나(Feat. SUMIN)>, <Be Alright(Feat. punchnello)>, <1분만>, <WUH> 등 다양한 솔로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마지막을 장식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갓세븐<하드캐리>를 열창하며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유겸은 공연을 위해 찾아준 팬들에게 "앞으로 더 좋은 앨범으로 호주 공연에서 다시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최선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그룹 (여자)아이들 - 출처: iMe AU 인스타그램 계정(@ime_au) >


유겸의 공연이 있었던 다음 날인 11월 2일, 시드니에서 (여자)아이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여자)아이들은 멜버른(10월 31일, 로드레이버 아레나) 공연을 마친 뒤 시드니로 이동했다. 시드니 공연은 올림픽파크 쿠도스뱅크 아레나에서 열렸다. 비 내리는 날씨에도 공연장은 팬들로 가득 찼다. 팬들은 코로나19 이전, 예정돼 있었던 (여자)아이들의 호주 공연 취소를 너무 안타까워한 바 있다. 이후 (여자)아이들의 공연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다림은 길어졌고 이제야 호주 공연이 실현됐다. 팬들의 응원과 열정은 기다렸던 만큼 뜨거웠다. 월드투어 '아이돌(iDOL)' 일환으로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공연이 개최된 것이다. 공연 현장은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고 충분한 실력을 겸비한 (여자)아이들의 호주 공연은 팬들에게 큰 설렘과 만족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 귀여운 자동차를 타고 등장한 (여자)아이들 멤버들 - 출처: iMe AU 인스타그램 계정(@ime_au) >

 

공연 전 VIP 티켓 소지자들을 위한 아티스트 사운드체크 세션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 선망하는 아티스트의 리허설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사운드체크가 끝난 후 모든 관객이 입장하면서 만석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인기곡 <Super Lady>로 시작해 <Revenge>, <LATATA>, <Oh my god>, <VILLAIN DIES>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유창한 영어로 이루어진 대화가 팬들에게 친밀감을 더했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 타일라(Tyla)<Water>에 맞춘 슈화의 무대, 민니의 <Change>, 우기의 <Freak>, 소연의 <Is this bad b****** number?>, 미연의 <Sky Walking>까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 무대였다. 그중 미연의 뛰어난 보컬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Wife>,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Allergy>, <말리지마>, <LION>, <POP/STARS>, <MY BAG> 등 인기곡 무대가 이어지면서 공연장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특히 <클락션>, <퀸카>, <TOMBOY>에서는 팬들의 열정적인 떼창이 더해지면서 아티스트와 팬이 만들어낸 열정적인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호주의 한류 팬들은 11월 첫째 주말 가수 유겸과 (여자)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그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기며 큰 힐링을 얻었다."고 말했다. 2024년 연말로 향하는 시점에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훌륭한 공연 무대가 현지의 젊은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사진출처

- 통신원촬영

- iMe AU 인스타그램 계정(@ime_au)https://www.instagram.com/ime_au/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 약력 : 현)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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