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국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FTISLAND)가 지난 10월 26일 대만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FT아일랜드는 그간 대만을 여러 번 찾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특히 보컬 이홍기는 현재 대만에서 방송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SCOOL>
이홍기의 대만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팬덤 또한 활발한 활동을 유지 중이다. FT아일랜드는 긴 시간 대만에서 팬덤을 유지해온 한국 아이돌 중 하나다. FT 아일랜드의 대만 팬클럽은 지난 2010년 12월 28일에 설립됐으며 2024년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페이스북에 존재하는 FT아일랜드의 대만 팬클럽 계정은 현재 8,100명의 팔로워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FT아일랜드가 장기간 활동해온 30대 중반의 아이돌임을 생각할 때 상당한 숫자다. FT아일랜드가 대만에서 현재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고 장기간 팬덤을 지속해온 밴드인 만큼 이들의 대만 콘서트와 관련한 다양한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東森新聞(동센신문)》은 지난 10월 29일 기사를 통해 FT아일랜드의 가오슝 콘서트에 대해서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10월 29일 FT아일랜드가 가오슝 뮤직 센터(高雄流行音樂中心)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 출처: '奇摩新聞' >
FT아일랜드의 대만 내 후속 활동에 대해 언급한 기사도 있었다. 대만 언론사 《Tai Sounds(타이사운즈)》는 지난 10월 30일 보도를 통해 오는 1월 4일에서 5일 타오위안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는 FT아일랜드의 대만 공연
이처럼 현재 FT아일랜드와 관련해 보도되는 거의 모든 기사에는 최민환이 일으킨 물의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대만 언론사 《台視新聞網(대시신문망)》은 지난 10월 30일 기사를 통해 최민환의 논란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한국의 인기 밴드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이 전 아내에게 유흥업소 출입과 관련한 의혹을 폭로 당했다."고 보도하며 "가오슝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도 백스테이지에서 연주하며 무대에 서지 않았고 한국에 귀국한 이후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소속사가 향후 FT아일랜드가 2인 체제로 활동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기에 향후 예정된 마카오 공연 또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台視新聞網》은 "최민환은 일련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한국 경찰이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대만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FT아일랜드가 최민환 관련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奇摩新聞》 (2024. 10. 30). 「FTISLAND」崔敏煥涉買春變2人制 明年1月再來台開家族演唱會, https://url.kr/ene7xz
-《台視新聞網》 (2024. 10. 30). 鼓手崔敏煥捲性交易案!FTISLAND宣布 李洪基、李在真2人體制活動, https://url.kr/6qxujm
-《台視新聞網》 (2024. 10. 29). K-POP各世代金曲再現! 《SCOOL》掀首次淘汰風波, https://url.kr/x763no
-《東森新聞》 (2024. 10. 29). FTISLAND三人體高雄場成絕響?公司證實崔敏煥不出席音樂祭, https://url.kr/w2lol5
- FT아일랜드 대만 팬클럽 페이스북 계정, https://www.facebook.com/FTIsland2007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