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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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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에서 라탐 투어를 마무리한 에이스(A.C.E)

  • [등록일] 2024-10-23
  • [조회]984
 

지난 10 13 20 케이팝 그룹 에이스(A.C.E) 보고타 로열 하우스(Royal House)에서 콜롬비아의 초이스(CHOICE, 에이스의 팬덤명) 만났다. 에이스는 지난 10 3일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리와인드 어스(REWIND US)'  중남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콜롬비아 보고타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라탐 투어를 마무리했다.

 

보고타 콘서트는 차피네로 지역에 위치한 로열 하우스에서 열렸는데, 이번 콘서트가 열린 로열 하우스는 업력 15년의 로열 센터(Royal Center)에서 지난 5 새롭게 문을 공연장이다. 로열 하우스는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200명을 수용할 있는 규모다. 개관 이래 지난 8 24 비디유(B.D.U), 9 8 위클리(Weeekly), 그리고 지난 10 13 에이스가 번째로 이곳에서 공연을 케이팝의 팬들에게는 연차 대비 친숙한 공연장이다.

 


공연장 입구의 굿즈 판매대 - 출처: 통신원 촬영 >

 

공연장 입구 작은 굿즈 판매대에서는 티셔츠나 사진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공연을 앞둔 19 50 안내 방송이 나왔다. 5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나오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공연장에서는 남자보다는 여자 관객들을 많이 있었으며 입장한 사람들의 다수는 20대와 30대로 보였다. 공연장을 방문한 400 명의 초이스들은 어둠 속에서 멤버들이 등장하자 크게 호응하며 맞이했고 조용하던 공연장은 금세 열광의 도가니로 바뀌었다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 - 출처: 통신원 촬영 >

 

1시간 50분의 공연 동안 멤버들은 "한국에서 라이브 방송  '제발 콜롬비아에 주세요!'라는 팬의 글이 기억이 남는다."라든지 콜롬비아에서 먹은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춤과 노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 역시 멤버들에게 "빠빠시또(Papacito; 잘생겼다멋있다)"라고 외치며 호응했다. 멤버들이 발매될 앨범 <피냐타> 대해 간단히 이야기할 때에는 " 아간(Que lo hagan;  스포 주세요)" 등을 외치며 열정적으로 화답했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뜨거운 현장의 분위기에 감동해 유럽 투어를 마치고 신곡을 발매한 다시 콜롬비아에 방문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

 


에이스 보고타 콘서트 - 출처: 통신원 촬영 >

 

팬들과 모험을 떠나 다양한 감정을 나누고자 한다는 의미를 가진 그룹명처럼, 이번 보고타 공연이 에이스와 팬들에게 서로를 알아가고 교감할 있는 좋은 모험이 되었을까? 현장에서 친구들과 공연을 관람한 파울린 차바리아(32) "노래와 춤도 좋았지만 멤버들이 중간중간 우리와 이야기할 때마다  가깝게 느껴졌어요. 특히 공연 후반부 콜롬비아 셔츠로 갈아입고 공연을 이어간 것도 좋았어요."라며 콘서트 관람 소감을 전했다

 

2022 이후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콜롬비아 방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는 10 말에는 라키(ROCKY) 공연이 예정돼 있고 11월에는 빌리(Billlie)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연이은 콘서트 일정은 콜롬비아의 케이팝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현지에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 많은 가수들이 콜롬비아를 방문하해 현지 팬들과 만날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통신원 촬영

- 로열 센터 홈페이지https://www.royalcenter.com.co/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최민정[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콜롬비아/메데인 통신원]
  • 약력 : 전) EBS 글로벌 리포터(콜롬비아, 메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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