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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 현장의 가장 뜨거운 소식을 전문가들이 진단합니다.

우리나라 문화계의 가장 최신 소식부터 흐름 진단까지 재밌고 알찬 정보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합니다.

한-우루과이 수교 60주년과 국제문화교류
한-우루과이 수교 60주년과 국제문화교류
2024-04-02
한-우루과이 수교 60주년과 국제문화교류글 최연충 전 주우루과이 대사 우루과이는 우리나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이른바 대척점에 위치한 나라이다. 수도(首都) 몬테비데오의 관문인 카라스코 국제공항에 내려 시내로 들어가노라면 라플라타강변의 야트막한 언덕 위에서 공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의 조각상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인 조각가 유영호의 작품인 ‘그리팅맨(Greeting Man)’이다. 유 작가는 지정학적으로 동서나 남북이 만나는 대치점 또는 대립과 갈등이 있는 지구촌 곳곳에 그리팅맨을 세워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애쓰고 있다. 2012년에 세워진 이 그리팅맨 조각상은 한-우 양국간 우의의 상징이 되었고, 조각상을 둘러싸고 아담하게 조성된 ‘한국광장’은 몬테비데오의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듬해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직접 무궁화 묘목 50주를 공수받..
파나마에서 포스코이앤씨와 ‘꿈의 도서관’ 현판식
파나마에서 포스코이앤씨와 ‘꿈의 도서관’ 현판식
2024-04-02
파나마에서 포스코이앤씨와 ‘꿈의 도서관’ 현판식글·정리 코피스타임스 편집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포스코이앤씨 협력 파나마 사회공헌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흥원은 지난 3월 15일 (금) 파나마 아라이한(Arraijan) 지역에서 포스코이앤씨(POSCO E&C, 이하 포스코)와 함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ue Guillermo Andreve)에 교육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기증식을 거행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날 진흥원 정길화 원장과  포스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 건설현장 이철민 소장 그리고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의 그리셀다 카세레스(Griselda Caseres)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한국-쿠바 전격 수교, 배경엔 한류의 파급력이?
한국-쿠바 전격 수교, 배경엔 한류의 파급력이?
2024-03-05
한국-쿠바 전격 수교, 배경엔 한류의 파급력이?글 서병기 선임기자(헤럴드경제 대중문화) 한국이 지난 2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미수교국이던 쿠바와 대사급 정식 외교관계를 맺었다. 1992년 8월 한·중 수교 뉴스때 느낀 감정과 유사한 기분이 들 정도로 확 띄는 뉴스였다. 쿠바에서의 한인역사는 러일전쟁(1904년 2월 8일~1905년 9월 5일)이 한창이던 1905년 4월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애니깽(용설란) 농장에서 올린 구인광고를 보고 한인들이 멕시코에 들어갔고, 이들 중 288명이 1921년에 사탕수수 농장에서 큰 돈을 벌기위해 쿠바로 다시 들어감으로써 시작됐다. 초기 쿠바에서의 한인 모습은 2019년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인 전후석 감독이 제작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헤로니모(Jeronimo)-쿠바혁명에서 싸운 한인’에 잘 나타나있다.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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