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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태국통신원]태국신문 “청도 소싸움” 소개

  • [등록일] 2005-04-08
  • [조회]4149
 

 

3월 12일부터 16까지 청도에서 행해진 “2005 Bullfighting Festival in Cheongdo” 를 소개하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이곳 일간지에 게재되었다. 소들이 뿔을 부딪치면서 싸우는 한국의 소싸움은 스페인의 소싸움과 달리 투우사, 망토, 칼이 없고 어떤 종류의 죽음도 없는 경기라고 쓰여있다.

 

한국 소싸움의 기원은 수백 년 전 농경사회에서 시작되었는데, 농부에게 있어서 소는 농사를 짓는 도구임과 동시에 재산의 척도여서 매년 좋은 목초지를 차지하기 위한 소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한국 제1의 소싸움 챔피언을 뽑는 청도 소싸움은 전국의 각종 경기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는 소들이 모두 모여서 경기를 펼친다. 갑(750kg 이상), 을(650~750kg), 병(650kg 미만)으로 소의 무게에 따라 구분된 3개의 등급에서 각 등급의 소들은 경기를 통해 등급마다 최종 4~5두의 소들이 선발된다. 

 

경기방식은 빨간색과 청색의 옷을 입은 심판이 호루라기를 가지고 두 마리의 소가 서로 마주보게 하여 머리나 뿔을 부딪치며 싸움을 하고 꼬리를 보이며 도망치는 소가 패한다. 시간의 제한은 없지만, 경기에 따라서는 1시간 이상 걸리는 경기도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104마리의 소들이 예선을 거쳐 최종 13마리가 선발되었으며 싸움에 출전하는 소에게는 특별한 훈련과 특별한 스태미나 사료가 제공되는데 메뉴를 보면 꿀, 미꾸라지, 산낙지 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과거에는 경기장 주변에서 승부를 맞추는 불법 내기가 성행했는데, 작년 국회에서 통과된 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실행되었다.

 

청도시는 세계 최초의 소싸움 돔 경기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데, 작년 건설업자가 도산되면서 중단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청도시는 올해 안에 8천만 불(31억 바트)을 투자하여 1만2천이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 건설을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_태국통신원 /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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