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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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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전통 칠기 수공예의 부활을 꿈꾼다

  • [등록일] 2022-06-26
  • [조회]348
 

미얀마에서는 더운 여름이 끝나고 시원한 우기가 시작되었다. 스콜성 비가 세차게 내리며 그간의 더운 날씨를 씻어주는 느낌이다. 이제 코로나19 환자들도 많이 줄어들고 있으며, 항공편이 증설되면서 많은 이들이 미얀마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에 여행을 오면 경제도시 양곤(Yangon)의 보족시장(Bogyoke Market)이나 바간(Bagan)의 유적지 등 수많은 관광지를 방문할 것이다. 이런 관광지에서는 수공예품인 미얀마 전통우산, 전통 목기, , 진주, 에메랄드와 같은 보석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옻칠한 목기에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칠기가 미얀마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런 칠기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미얀마 사람들도 흔히 사용하는 상품이다. 미얀마 사람들의 기호식품인 찻잎샐러드(현지어 : 러펫또욱)을 먹을 때도 많이 쓰이며, 귀금속을 보관할 때도 유용하다. 그만큼 미얀마 사람들의 생활습관이나 문화가 강하게 남아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미얀마인의 섬세함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얀마의 칠기와 같은 수공예품 판매자와 제작자들은 위기를 겪게 되었다. 수입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객 숫자가 코로나19와 미얀마 비상사태로 인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코로나19가 줄어드는 현재 시기인 우기는 미얀마로 관광을 많이 오는 시기가 아니기에 미얀마 정부는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하고 있다.

 

 

 

<보족시장에서 판매 중인 미얀마 전통 칠기 수공예품 - 출처 : 통신원 촬영>

 

미얀마의 칠기는 고대 미얀마의 초대 통일왕조로 알려진 바간(Bagan)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미얀마 최고의 예술로 볼 수 있다. 칠기를 대량으로 제작하는 기업들은 전통과 현대를 조합해 디자인 100여개와 공예품 80여개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결혼식 피로연, 생일, 감사를 표하는 선물로 사용되고 있다. 옻칠을 한 그릇, 접시, 쟁반, 머그잔, 상자 등 다양한 품목이 있다. 지난 2년 동안 관광객 줄었기에 생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업을 유지하면서 인접한 동남아국가들과 차별성을 두기위해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개발했고,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미얀마 칠기협회 비서인 Mr. Aung Kyaw Tun미얀마는 늘 관광객을 환영하며, 우리 고대도시들과 유적지는 관광객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세계문화 유산에도 지정된 바간의 경우 미얀마 고대 문화유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바간에서는 미얀마 칠기공예의 장인들이 후손에게 기술을 물려주고 있는데, 이 칠기 기술은 국제적으로 유명하다. 이는 국가가 보존해야할 가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미얀마 칠기장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얀마 정부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인들을 독려해 새로운 작품, 새로운 디자인 등이 만들도록 했다. 결론적으로 미얀마 정부는 이런 우수한 칠기류를 미얀마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내국인 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방향성을 두고 있다.

 


<미얀마 전통 칠기 수공예 기사 관련기사 : 출처 - Global New Light of Myanmar>

 

칠기 판매업자인 B씨는 미얀마 칠기는 볼펜부터 큰 장식품까지 1달러부터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칠기제품은 명함케이스인 반면, 서양사람들은 조각품에 관심이 많다. 우리 상인들은 코로나19와 불안정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관광객이 없는데, 물가는 상승하고 수입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시장도 재개했고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간의 칠기사업의 구매율은 내국인이 30%, 관광객이 70%를 차지한다. 그만큼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칠기사업의 명맥이 잘 유지되어 미얀마 내국인과 관광객은 물론 수출까지 활발하게 이어졌으면 한다.

 

자료 출처

《Global New Light of Myanmar》 https://www.gnlm.com.mm/lacquerware-makers-striving-to-keep-business-afloat-in-monsoon-season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곽희민[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얀마/양곤 통신원]
  • 약력 : 현) KOTRA 양곤무역관 근무 양곤외국어대학교 미얀마어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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