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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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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테헤란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등록일] 2022-06-22
  • [조회]505
 

2022년 테헤란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6월 9일(목) 주이란 한국대사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란에서는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종학당은 많은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팬데믹 시대에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란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이 늘면서 2022년 테헤란세종학당과 이스파한세종학당의 입학 경쟁이 치열했다. 본 대회는 참가자 부모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자로 한정하고, 테헤란세종학당 수강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현지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 모두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 주제는 두 가지로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 한국문화’, 10년후 나의 모습, 내 미래’이며, 이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란에서 열린 2022년 테헤란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출처: 테헤란세종학당 제공>

대회의 1차 예선전은 비대면으로, 2차 본선대회는 대면으로 진행하였다. 1차 예선전은 5월 19일(목)~29일(일)까지 3분 이내의 말하기 동영상과 지원서 제출로 진행했으며, 선발된 12명 명단은 테헤란세종학당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채널에 발표했. 2차 본선 대회는 6월 9일(목) 주이란 한국대사관에서 12명의 본선 진출자와 초대된 관객을 포함해 25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등은 마에데 하메디, 2등에는 자흐라 잔모함마드루, 3등에는 멜리카 댈호나르가 차지했다. 대회 종류 후에는 김치, 잡채, 불고기, 양념통닭, 떡볶이, 갈비찜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이 제공되었다. 


<대회에 참석한 이란 학생들 - 출처: 테헤란세종학당 제공>

1등 마에데 하메디는 한국어 학습기간이 6년 차로, 현재 테헤란세종학당에서 세종한국어 7단계를 수강 중이다.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해서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과 이란 문화를 조사하면서 알게 된 두 나라 간의 몇 가지 공통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무언가를 속되게 강조할 때 "개 좋다"와 같이 '라는 접두사를 사용한다면, 이란에서는 같은 쓰임새로 당나귀를 뜻하는 Khar’를 사용합니다. 예로는 Khar Pool: 돈이 엄청 많은 사람, Khar Zoor: 힘이 엄청 센 사람을 들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봤을 때 "안 본 눈 사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란 사람들은 "산(acid)으로 눈을 씻어야겠다"라고 말합니다. (중략) 한국에 끝말잇기 놀이가 있듯이 이란에서 한 사람이 먼저 시를 부르면 다른 사람이 그 시의 마지막 단어 끝 음절을 첫소리로 하여 다른 시를 부르는 모사에레 놀이가 있습니다. (중략) 이란과 한국은 정치적인 차이점보다 문화적인 공통점이 휠씬 더 많아 지금보다 휠씬 사이 좋은 나라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란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과거보다 높아져 심사가 녹록지 않았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말이다. 이란에서는 <오징어 게임>, <파친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방탄소년단과 아미도 더 늘었다. 한국어를 배우고 익힌 이란 학생들이 한국과 이란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테헤란세종학당 제공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남연[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란/테헤란 통신원]
  • 약력 : 전) 테헤란세종학당 학당장, 테헤란한글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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