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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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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느끼는 드라마 <사내 맞선>의 인기

  • [등록일] 2022-05-31
  • [조회]305
 

한국에서 지난 2 28일부터 4 5일까지 방영된 김세정, 안효섭 주연의 드라마 <사내 맞선> 인기가 콜롬비아에서도 이어지고 있.

 


<드라마 사내 맞선 - 출처 : 넷플릭스

 

<사내 맞선> 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콜롬비아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현지 시각으로 4 4일부터 OTT 서비스 플랫폼 하나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 매주 편씩 업로드 된 드라마는 지난 5 중순 마지막 회차까지 게재되었다.

 


<지난 5주간 콜롬비아 넷플릭스 주간 드라마 10에 오른 드라마 사내 맞선 - 출처 : 플릭스패트롤>

 

한국에서도 방영 기간 동안 최고 시청률 11.6%(닐슨 코리아 제공)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된 <사내 맞선> 콜롬비아에서 방영된 2 만에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국가별 주간 드라마 10 차트에 8위로 처음 진입했다. 3 연속 5위에 올랐으, 드라마가 종영된 5 중순에는 다시 8위로 다소 하락했지만, 현재 5 연속 10 차트에 자리 잡고 있다. 해당 기간 10위에 위치한 드라마는 17편인데, 콜롬비아 드라마가 7, 미국 드라마 5, 스페인 드라마 2, 멕시코 드라마 1, 영국 드라마 1, 한국 드라마가 1편으로 해당 드라마가 콜롬비아 현지에서 상당히 인기가 높은 있다.

 

남미와 북미의 주요 뉴스를 다루는 아르헨티나 언론사 infobae(https://www.infobae.com/) 넷플릭스 OTT 서비스를 통해 있는 다양한 한국 프로그램을 많이 소개해왔는데 <사내 맞선>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드라마의 인기와 맞물려 이번 5월에만 <사내 맞선> 다룬 기사들이 벌써 4건의 기사가 발행되었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등장인물 소개나 스토리 등의 드라마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담고 있지만, 주연인신하리'역을 역임한 가수이자 배우 김세정에 대한 단독 기사를 내는 드라마와 주연 배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있었다.

 

 콜롬비아 보고타 출신의 알레한드라 페레즈 마르티네즈가 기고한기사 “Propuesta laboral”: una historia donde las citas a ciegas y el amor no pasan desapercibidos(“사내 맞선” : 시선을 사로잡는 소개팅과 사랑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기자는 <사내 맞선> 소개팅이라는 다소 진부한 소재로 시작했지만, 동시에 한국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사람들이 사랑과 , 혹은 모두를 쫒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흔한 스토리를신하리라는 톡톡튀는 개성강한 캐릭터를 통해 매력적으로 풀어낸 점을 드라마의 매력으로 꼽았다. 한편으로는 주인공(신하리와 강태무) 연인이 보여질 로맨스와 유쾌한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사람이 연인이 되고 나서의 이야기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열린 결말로 끝난 만큼, 시즌 2 통해 아쉬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통신원 주변의 드라마 시청자 반응도 이와 비슷했다. 무엇보다도 소개팅 장면과 소개팅 정체를 들키지 않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재밌었다 반응이 제일 많았다. 드라마에서 등장한 특수 효과가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있기도 했고, 배우의 연기가 훌륭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안드레아는어제 마지막 회를 봤는데, 결말이 아쉬웠어요. 그런데 드라마 초기에 여주인공이 소개팅에 나가고 거기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한국에서도 드라마가 인기있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극중 점점 꼬여가는 상황들이 너무 재밌었어 엄청 웃었어요. 조연 커플도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사실 주인공 커플보다 조연 커플에 눈길이 갔어요.”라고 덧붙인 안드레아는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자연스럽게 원작 웹툰에도 관심이 갔고, 그래서 웹툰 앱을 다운받아 찾았는데 찾지 못해서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의아한 마음으로 어떤 앱을 다운 받았냐고 물어보니 사진으로 다운받은 웹툰 앱을 보여줬는데, 이를 통신원은 단숨에 안드레아가 웹툰을 찾았는 있었다. 안드레아는 드라마가 웹툰을 기반으로 했다는 알았지만, 한국에 웹툰 플랫폼이 다양하다는 것까지는 알지 못했고, 따라서 타사의 앱을 다운받아 찾고 있었다.

 

A사에서 B 웹툰을 찾다가 포기했다는 안드레아의 에피소드는 웃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안드레아가 능숙하지는 않더라도 한국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다는 , 드라마의 원작이 웹툰인 것과 웹툰 앱에 대한 인식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 웹툰이라는 다른 문화 콘텐츠로 이동이 용이하지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OSMU)’라는 콘텐츠 마켓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 있다. 이는 문자 그대로 하나의 소재 (콘텐츠 ) 인기를 기반으로 부가 콘텐츠를 생성해 문화상품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의미한다. 예를 들어 웹툰이 책으로 출판되고, 드라마로 제작된다든지, 캐릭터를 기반으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한다든지 등을 모두 소스 멀티 유즈 예로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드라마 역시 OSMU 예로 있다.

 

<사내 맞선>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경이로운 소문>, <이태원 클래스> 웹툰이나 등의 활자매체를 원작으로 드라마들이 많이 제작되고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점을 고려할 , 소스  이동을 용이하게 하여 한국 문화콘텐츠 이용자에게 시너지를 일으킬 있는 방안이 있으면 좋겠다. 또한, 단순히 유입자 수를 늘리는 그칠 아니라 영상매체와 활자매체에서 느낄 있는 한국어의 다른 매력을 통해 한국어 학습자로 유도하는  여타 긍정적인 파급효과로 이어질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연구되어야 것이다.

 

 

자료 출처  

infobae (2022. 5. 15.). “Propuesta laboral”: una historia donde las citas a ciegas u el amor no pasan desapercibidos https://www.infobae.com/que-puedo-ver/2022/05/15/propuesta-laboral-una-historia-donde-las-citas-a-ciegas-y-el-amor-no-pasan-desapercibidos

플릭스패트롤차트 https://flixpatrol.com/title/business-proposal/top10/colombia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최민정[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콜롬비아/메데인 통신원]
  • 약력 : 현) EBS 글로벌 리포터 (콜롬비아, 메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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