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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이슈] 5월 18일은 박물관의 날

  • [등록일] 2022-05-27
  • [조회]336
 

5월 18일은 국제박물관의 날이다. 국제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이하 ICOM)는 1977년 모스크바 총외에서 대중과 교류하며 문화의 풍요로움, 상호이해, 협력, 평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 인식과 이해 확산을 위해 매년 5월 18일을 '국제 박물관의 날'로 지정했다.

 

1992년부터는 ICOM이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면, 이에 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박물관이 행당 주제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92년 ICOM이 정한 첫 주제는 '박물관과 환경'이었으며, 코로나 창궐 시기인 2020년은 '평등에 전념하는 박물관: 다양성과 포용성', 2021년은 '박물관의 미래 : 복원과 재창조'였고, 올해 2022년의 주제는 '박물관의 역량'이었다. 한국은 1976년에 ICOM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중국은 7년 늦은 1983년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충칭의 대표적 박물관인 삼협 박물관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한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건강 큐알코드와 이동코드를 준비 중이다>

 

2021년 중앙 선전부 외 9개 부처에서는 '박물관 개혁발전 촉진에 관한 지침-文物博发(2021) 16호'를 발표했는데, 충칭시의 박물관사업을 더욱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한 단계 더 심화, 개혁하기 위해 2022년 1월 13일 충칭시 당위원 선전부, 시 문화관관위원회, 시발전개혁위원회, 시교육위원회, 시과학기술국 시민정국, 시인사국연합회가 공동으로 '충칭시 박물관 개혁발전을 촉진을 위한 실시방안-渝文旅发(2022) 8호'를 발표했다.

 

 

<삼협 박물관 1층 전시장에서는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박물관 발전에 대한 지침서 내용을 살펴보면,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중국의 박물관 건설, 문물보호, 소장품 연구, 전시진열, 개방 서비스, 교육 홍보, 국제교류 방면 등에서 끊임없는 발전이 이어져 중국 박물관은 세계박물관 발전의 중심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도 박물관의 불균형적이고 불충분한 발전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에 필요한 요구에 부족함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보완을 위해 시스템 재배치, 박물관의 기능발휘, 제도 개선이 이루져야 한다고 했다.

  

 

<빠런(巴人) 박물관 앞의 빠런 광장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빠(巴)장군 동상>

 

충칭시는 '박물관 개혁발전의 지침'을 기반으로 박물관 발전 실시방안을 내놓았는데, 방안은 총 4부분 20조항으로 되어있다. 방안의 주요 내용은 첫 번째, 지도이념으로 시진핑이 최근 몇 년간 더욱 강조하고 있는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 이념을 견지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전체적인 목표로 제14차 5개년 계획으로 2035년까지 박물관사업의 장기발전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박물관 발전 지침에 따라 충칭시의 박물관을 잘 매치시켜 박물관 개발, 개선, 특성 개발, 소장품 수집 및 보호와 활용, 스마트화 등 14개 부문에서 대책을 세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실행 계획의 4가지 구체적인 요구로써 조직 리더십 강화, 정책지원 강화, 팀웍 강화, 감독 관리 강화를 명확하게 구현하는 것이다. 이 방안들은 각 지역별, 각 박물관 별로 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프로젝트를 짜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빠런(巴人) 박물관에서도 국제 박물관을 맞이하여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입구에 설치된 행사 소개판.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로 썰렁한 모습이다>

 

5월 18일 국제박물관의 날, 충칭의 대표적인 박물관인 위종취(渝中区)의 싼샤(三峡) 박물관과 죠롱포취(九龙坡区)의 빠런(巴人)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날 충칭의 날씨는 비가 오는 흐린 날씨이기도 했고, 최근 코로나 방역 지침의 강화로 박물관은 전체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띠었다. 먼저 방문한 빠런 박물관에서는 국제 박물관의 날에 맞추어 여러 문화 행사를 준비해 놓았는데, 평일 학생들이 정상 등교하기에 참여자를 보기는 힘들었지만, 행사가 며칠 동안 진행되어 온 것이기에 직원의 말에 따르면 평일보다 훨씬 많은 관람자들이 있다.

 

그래도 작년 빠런 박물관 방문 시기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썰렁한 분위기였다. 싼샤 박물관은 그나마 충칭의 중심 위종취에 위치하고 있기에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충칭시는 국가급 박물관부터 시구급 박물관까지 규모는 말할 나위도 없고, 퀄리티도 아주 뛰어나다. 최근 몇 년간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도 매우 다양해졌고 보다 발전됐음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그와 함께 시진핑 사상을 위한 별도의 진열관과 교육이 늘어남은 다소 걱정스런 부분이다.

 

사진 출처 

통신원 촬영

참고 자료

文字解读_重庆市文化和旅游发展委员会 http://whlyw.cq.gov.cn/zwgk_221/zcjd/wzjd/202201/t20220118_10310948.html
国际博物馆日_百度百科 https://mbd.baidu.com/ma/s/Wt0LeA43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6446849&cid=43667&categoryId=43667

 

 

통신원이미지

  • 성명 : 한준욱[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국(충칭)/충칭 통신원]
  • 약력 : 현)Tank Art Center No41.Gallery Director 홍익대 미술학과, 추계대 문화예술경영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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