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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분석] 현지 언론 심텍홀딩스 동남아 첫 공장 준공식 소식 집중 조명

  • [등록일] 2022-05-11
  • [조회]380
 

현지 언론이 말레이시아 페낭 내 외국인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한국 심텍홀딩스의 페낭 공장 준공을 투자 사례 중 하나로 조명했다. 9일 《말레이메일》 등 현지 언론은 심텍홀딩스의 페낭 공장 준공이 아시아 지역의 실리콘밸리가 되고자 하는 페낭 주정부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9일 페낭 조관우 주총리가 심텍홀딩스 페낭 공장 준공식에서 “심텍은 올해까지 공장 근무 인력을 1천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으로, 해당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심텍 생산능력의 약 20%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심텍 말레이시아 공장 준공은 페낭 주정부의 개발 방향과 부합된다”며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주요 언론은 심텍홀딩스 페낭 공장 준공식을 집중 조명했다 - 출처: Malay Mail(좌), The Edge Market(우)>

 

패키징기판과 PCB(인쇄회로기판)를 생산하는 심텍홀딩스는 아세안 지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반도체 공급망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자회사 서스티오(Sustio Sdn Bhd)를 설립했다. 약 6억 링깃(약 1,747억원)이 투입된 심텍홀딩스 말레이시아 공장은 동남아시아 첫 공장이자 여덟 번째 해외공장으로, 생산능력(CAPA)은 패키지 기판 6,000만장, PCB 200만장이다.

 

심텍홀딩스의 준공으로 페낭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특히 올해가 페낭이 경제 구조 변화를 위해 산업화를 추진한 지 5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라는 점에서 심텍홀딩스의 말레이시아 공장 준공은 페낭 산업단지 발전의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 더욱 환영받는 분위기다. 페낭 주정부는 활발한 항구였던 페낭을 물류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1972년부터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1969년 페낭개발공사를 앞세워 자유무역지구를 조성하며 인텔, 오스람 등 3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을 유치해왔고, 이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 외국 기업들의 투자라는 열매로 결실을 맺었다. 코트라 말레이시아에 따르면 페낭주는 말레이시아 13개 주 가운데 제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유치(FDI)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투자처다. 2019년 1월~9월 기준 페낭에 대한 제조업 투자 규모는 133억 링깃(약 3조 8,730억원)으로 이 중 외국인 투자는 전체의 90.5%인 120억 링깃(약 3조 4,945억원)에 달한다. 또한 페낭주는 2020년 말레이시아 전기전자(E&E) 수출 실적의 절반을 차지하며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페낭 지도 및 심텍홀딩스 말레이시아 공장 위치 - 출처: The Edge Market>

 

심텍홀딩스가 페낭에 투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심텍홀딩스 동남아시아 대표이사 제프리 천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장 위치는 주요 고객사와 접근성을 고려해 말레이시아 전기전자(E&E) 산업 중심지인 페낭으로 정했다”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PCB 등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공급망 관리에 이점이 있는 페낭 공장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심텍홀딩스에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페낭 산업단지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핵심적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아함 압둘 라만 투자개발청장은 “전기 전자(E&E) 제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진흥청은 심텍홀딩스와 함께 첨단산업 제조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는 심텍홀딩스와 함께 첨단산업 제조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출처: The Malaysian Reserve>

 

이번 심텍홀딩스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지역 내 경제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페낭을 동남아시아 생산거점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텍홀딩스도 이번 신규 공장을 거점으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이 페낭주가 경제 구조 변화를 위한 산업화를 추진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한국기업의 페낭 진출은 더욱 의미가 있다. 심텍홀딩스의 페낭 공장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참고 자료

코트라 말레이시아(2019. 12. 24.). <말레이시아 페낭의 투자유치전문기관 Invest Penang 인터뷰>, https://dream.kotra.or.kr/

《The Malaysian Reserve》(21. 12. 31.). https://themalaysianreserve.com/2021/12/31/koreas-simmtech-sets-up-large-scale-factory-in-penang/

《Malay Mail》(2022. 5. 9.). https://www.malaymail.com/news/malaysia/2022/05/09/south-koreas-simmtech-opens-new-facility-in-penang-700-workers-hired-so-far/2057871

《The Edge Markets》(2022. 5. 9.). https://www.theedgemarkets.com/article/simmtech-opens-first-advanced-manufacturing-facility-penang

 

통신원이미지

  • 성명 : 홍성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통신원]
  • 약력 : 현) Universiti Sains Malaysia 박사과정(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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