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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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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케이 익스피어리언스(K-Experience)에서 케이팝 들으며 치맥 즐긴다

  • [등록일] 2022-05-11
  • [조회]389
 

교촌치킨 말레이시아가 쿠알라룸푸르 고급 쇼핑몰에 복합외식문화공간 케이 익스피어리언스(K-Experience)를 열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13년 8월 갬머라이트(Gammerlite)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국내 사업자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진출국에 있는 현지 사업자에게 가맹사업에 대한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교촌은 4월 말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총 69개 해외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 매장은 38개로 전체 교촌 해외 매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해외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교촌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 12개 매장을 비롯해 수도권에만 28개를 운영 중으로, 올해 매장을 4개 추가하여 총 42개로 늘리고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고객과 더욱 가까워질 계획이다.

 


<교촌 말레이시아가 쿠알라룸푸르에 문을 연 복합외식문화공간 '케이 익스피어리언스'>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 파빌리온 쇼핑몰에 케이 익스피어리언스(K-Experience) 매장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 익스피어리언스는 교촌 말레이시아가 2021년 11월 22일 쿠알라룸푸르 쇼핑몰 파빌리온에 야심차게 문을 연 복합외식문화 공간이다. 케이 익스피어리언스는 교촌치킨과 한국 주류, 케이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테인먼트’ 콘셉트로 문을 열었다. 교촌치킨이 이슬람 신자를 존중해 일부 매장에서만 주류를 판매해온 것과 달리 케이 익스피어리언스에서는 한국에서 직수입한 주류를 포함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여 ‘진짜’ 한국식 주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 익스피어리언스는 치맥(치킨+맥주)부터 소맥콤보(소주+맥주), 홍초주(홍초+소주) 등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국 주류의 다양한 조합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른 매장에는 없는 김치찌개와 교촌신화시리즈, 교촌생강간장시리즈 등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음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선보인 교촌 점심세트와 양파주>

 

케이 익스피어리언스는 건물 내관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미고 한국의 참이슬과 카스맥주를 장식했다. 또한 한쪽 벽면에는 케이팝 뮤직비디오를 가득 채워 화려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독특하고 새로운 디자인은 말레이시아 소비자 중에서도 한국 주류 문화와 케이팝을 즐기는 젊은 한류 팬들을 공략하고자 하는 취지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민족과 종교가 다양해 소비자에 따라 취식 성향이 다르고 이슬람 신자는 돼지고기와 주류를 먹을 수 없다. 이에 교촌치킨은 소비자별로 다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예를 들어 음주가 가능한 중국계 소비자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맥주나 칵테일을 판매하는 반면,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주류를 취급하지 않았다. 또한 채식주의자도 교촌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비건 잡채와 비건 비빔밥 등을 출시하며 말레이시아 내 다양성을 고려한 음식을 선보였다.

 


<케이팝과 한국 주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케이 익스피어리언스> 

 

한국 주류 문화를 적극적으로 담은 케이 익스피어리언스는 차별화된 재미와 경험을 추구하는 말레이시아 젊은 소비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의 하나인 ‘치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은 많았지만, 말레이시아의 전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무슬림 소비자를 고려해 대부분의 음식점은 한국 주류 문화를 내세우지 않았다. 반면 케이 익스피어리언스는 한국만의 주류 문화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치맥과 폭탄주 등 한국 주류를 마시고 케이팝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공간을 마련해 한국문화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류 팬덤이 세분화, 다양화되는 만큼 새롭고 다채로운 한류 경험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케이 익스피어리언스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곳곳에 새롭고 다양한 한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사진 출처 

통신원 촬영 


통신원이미지

  • 성명 : 홍성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통신원]
  • 약력 : 현) Universiti Sains Malaysia 박사과정(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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