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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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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넷플릭스 TOP 10 중 9개 콘텐츠가 한국드라마

  • [등록일] 2022-03-27
  • [조회]1052
 

현재 일본 넷플릭스 상위 10개 순위 중 무려 9개 콘텐츠가 한국 드라마일 만큼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최고조인 상황이다. 최신 작품뿐 아니라 몇 년 전 종영된 드라마에도 열광적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 열풍에 일부 언론이 혹평을 퍼부었던 것과는 정반대이며,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는 한국에 뒤지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랭킹 집계에 따르면 228~36일 기준 일본 TV 부문 랭킹 톱 10<금붕어 부인(4)>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 드라마가 차지했다.

 

세계 1위에 오른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1위를 차지했고,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서른아홉> 등 최신 드라마가 뒤를 이었다.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드라마를 통해서 배우 팬층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신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우세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들의 특징은 대부분 아이돌 출신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이었다. 한류 배우가 아닌 신인 배우가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팬층이 두터워진다는 것은 드라마 자체의 퀄리티나 배우들의 연기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를 견인하는 데는 일본의 MZ 세대들의 감성이 한몫한다. 27일 오후 10시쯤 일본 트위터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실시간 검색어에 빠르게 올라서 이유를 찾아보니 일본의 10대 사이에서 유명 유튜버인 나에나노가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고 있는 영상을 올리고, 한국말로 '마시소요'를 쓰며 일명 '한국 팬심'을 드러냈기 때문이었다.

 


<일본 인기 유튜버 '나에나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팬심을 종종 드러내고 있다 - 출처 : 나에나노 유튜브 채널(@なえなの)>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일본 시청자들의 사랑은 장르와 시기를 가리지 않는다. 막장 드라마로 불리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3가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좀비물인 <지금 우리 학교는>6위에 올랐으며 2020년 종영된 <사랑의 불시착><이태원 클래스>는 종영된지 각각 36주째와 34주째임에도 불구하고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에 앞서 넷플릭스발 K-콘텐츠 열풍을 일부 일본 언론은 깎아내렸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흥행하자 일부에서는 이야기에 깊이가 없다. <배틀 로얄>을 흉내 냈다면서 혹평을 이어갔다.

 

한 언론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전통 놀이는 일본이 퍼뜨린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내 K-드라마 열풍이 수개월 동안 계속되면서 '한국 콘텐츠에 완패했다'는 자각도 나오고 있다. 일본 창작업계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등 글로벌 OTTK-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이런 흐름에 완전히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한때 일본 드라마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일명 제4차 한류 붐으로 불리는 K-콘텐츠 붐에 한국의 OTT는 일본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듯 보인다. 2020년에 한국 OTT 플랫폼 중에서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나 남성간 동성애를 칭하는 BL물 등의 차별점을 내세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왓차 대표는 일본은 한국과 사용자의 특성도 많이 다르지만 왓차 재팬의 구독 리텐션은 한국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Tving)’도 글로벌 진출 첫 무대로 일본 시장을 노리고 있으며, 올해 대만과 함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당 국가에 직접 플랫폼을 만들어 자사의 자체 콘텐츠와 현지 콘텐츠를 수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https://www.wowkorea.jp/

https://www.youtube.com/watch?v=tJFX-TWddu0&t=18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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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박하영[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일본(오사카)/오사카 통신원]
  • 약력 : 현) 프리랜서 에디터, 한류 콘텐츠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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