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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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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반기, 홍콩 내 한식은 여전히 인기 상승 중

  • [등록일] 2021-03-24
  • [조회]93
 

코로나19로 인하여 한국 여행길은 제한이 되고 있지만, 홍콩인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오히려 한국 여행이 막히며 한국 식당을 찾거나 한식을 찾는 홍콩 인들의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 발 맞추어 홍콩 내 한식당들은 변화를 추구하거나 새로운 음식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영국판 배달의 민족인 홍콩 최고의 음식 배달 스타트업 딜리버루가 행한 ‘2021년 홍콩 음식 트렌드 예측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여행을 못 간 홍콩인들은 식도락여행을 경험하기 위하여, 2021년에는 한국 식당을 방문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는 설문 응답자의 36%에 달한다. 또한 올해에는 건강 트렌드가 소비자의 식습관에 지속해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면서, 친환경 음식, 채식에 대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홍콩사람들이 계속해서 추구해 나갈 새로운 미식 중에서 김치 등 발효식품이 상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작년부터 대부분의 홍콩인들이 식당 음식을 포장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홍콩에서도 배달문화가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콩은 주방이 협소해 집에서 음식 조리가 힘들기 때문에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다.

 

홍콩에서 한식 사업을 크게 확장 중인 신세계식품공사(New World Trading Company)는 지난 8일 홍콩의 가장 중심부인 센트럴에 한식 도시락 전문점을 오픈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혼자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간단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점심용 프리미엄 도시락과 퇴근 후 간단히 조리가 가능한 한식 HMR(Home Meal Replacement) 음식을 대표적으로 판매한다. HMR 음식으로는 부대찌개, 닭볶음탕 등 데우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가 대부분이다.

 

또한 신세계 식품에서는 자체 브랜드로 반찬과 각종 양념 고기 등도 판매하여 홍콩인들이 더욱 쉽게 한식을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신세계 식품점은 초기에는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한 마트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홍콩인 고객의 비율이 현저하게 늘어나 홍콩인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식 전문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늘어나고 있는 개인 도시락 문화와 포장, 건강한 음식 등 2021년 홍콩의 음식 트렌드를 가장 잘 접목시켜 성공적으로 한식 문화를 홍콩에 전파하고 있다.

 

신세계 식품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홍콩인 마이클은 한국 출장을 갈 때마다 가는 단골 한국 식당이 다섯 군데 있을 정도로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이 높은 편인데 코로나로 인하여 한국 방문 자체가 막히며 홍콩 안에서 한식을 해결하는 곳을 찾게 되었고, 그곳이 바로 신세계.”라며, “한국에서 먹던 맛과 차이가 없는 한식을 포장하여 집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며 먹으면 한국에 있는 것과 다름없는 느낌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가맹점 82(예정 포함)가 운영 중인 1인용 화덕 피자 '고피자(GOPIZZA)도 홍콩에 진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폐업하거나 규모를 줄이는 요식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새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는 점만으로 고피자의 오픈은 굉장한 파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인 취향에 맞추어 1인용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고피자의 홍콩 내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역시 코로나191인 식문화가 커져 가고 있는 상황에 맞추어져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도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자를 즐겨 먹는다고 밝힌 홍콩인 나타샤는 혼자 살기 때문에 피자 한 판을 주문하면 부담스러웠지만 1인용 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피자는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홍콩에 1인용 피자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긴 하지만 이곳은 원하는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거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홍콩 주부 니콜은 일 년에 두 번 정도 한국 여행을 갈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한국 여행길이 막히자, 홍콩 내에서 한식당을 찾아가 아쉬움을 달래곤 하였지만 식당 방문도 제한이 되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직접 한식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하루에 한 끼는 한식을 꼭 챙겨 먹는다고 밝힌 그녀는 한국 식품점에서 구입한 재료로 김치를 만들거나 된장찌개 등을 끓인다.”코로나로 인하여 한국을 갈 수 있는 기회는 줄었지만 한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오히려 늘어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코로나19로 한국에서 한식을 접할 기회는 줄어들었지만, 많은 홍콩 인들이 여전히 홍콩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을 찾고 있으며, 홍콩 내 한식당도 다변화를 추구하며 홍콩인들의 입맛을 충족해주고 있다.

 


<홍콩 침사추이에 소재한 신세계 마트, 홍콩 전 지역에 마트 외에 요식업장을 확장 중이다. - 출처 : 홍콩 허슬(Hong Kong Hustle)>

 


<신세계에서 한국식 반찬도 자체 브래드로 판매 중이다 출처 : 홍콩 허슬(Hong Kong Hustle)>

 


<홍콩에 진출한 한국의 1인 피자점 - 출처 : 고피자/딜리버루>

 

참고자료

https://www.hongkonghustle.com/food/7981/korean-grocery-store-hong-kong-food-market-hk-best-guide-kimberley-street-kimberly-shop-supermarket-address-austin-avenue-jinmi-mart-road-tsim-sha-tsui-products-stuff-ingredients-restaurant-kimchi

http://wednesdayjournal.net/board/index.html?id=board&asort=recent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이성화[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홍콩/홍콩 통신원]
  • 약력 : 현) North head seven star(마케팅 디렉터) Gangnam Korean School 운영 KBS 한국방송 교양제작부 작가 및 여성동아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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