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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인기있는 한국 오락 프로그램의 흐름

  • [등록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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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한국 오락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 스타트를 ‘런닝맨’이 끊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런닝맨’의 홍콩 내 인기와 인지도는 대단하다. ‘런닝맨’에 등장하는 스타들은 홍콩에서 최고의 한류 스타 대접을 받으며 홍콩의 각종 잡지 모델은 물론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이 들의 인기를 반영하 듯, ‘런닝맨’은 홍콩에서 두 번에 걸쳐 프로그램 올 로케를 진행했으며, 하하, 김종국, 개리, 지석진 네 명의 멤버는 홍콩에서 팬 미팅 행사까지 진행했다. 




<홍콩내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런닝맨(위)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아래) - 사진출처 : 프로그램 홈페이지>


Tvb 프로그램 인기 순위에서도 상위 권을 놓치지 않는 ‘런닝맨’은 현재도 한국 오락 프로그램을 대표하며 홍콩에서 큰 인기 속에 방영 중이다. ‘런닝맨’을 즐겨본다는 홍콩 인 마이클은 “한국의 문화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부모님들도 즐겨 보실 만큼 ‘런닝맨’은 홍콩에서 대중적이다.”며 “ 이전 홍콩 오락 프로그램에서는 엿 볼 수 없던 신선한 포맷이 인기의 원인인 것 같다.”며 “다양한 한류 스타가 등장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형식이 재미있고 매주 등장하는 게스트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치도 높인다.”고 전했다. 


‘런닝맨’에 이어 홍콩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오락 프로그램은 바로 ‘아빠, 어디가’이다. 스타와 자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신선한 컨셉으로 화제를 모으며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렸다. 중국 본토에서 중국 판 ‘아빠 어디가’를 만들 정도로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육아 오락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알렸다. ‘오마이 베이비’,’슈퍼맨이 돌아왔다.’등이 이어 홍콩에서 방영되며 상상 이상의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현재도 홍콩에서 방영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어린이 스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송일국의 세 쌍둥이는 한국말을 잘 모르는 홍콩 인들도 ‘대한, 민국, 만세’를 알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들은 홍콩 언론에도 자주 등장 할 정도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즐겨본다는 홍콩인 에이미는 “스타의 육아를 들여다보며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점이 큰 매력인 것 같다.”며 “ 또한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으니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식 미용법에 대한 관심으로 뷰티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도 높다. - 사진출처 : 프로그램 홈페이지>


육아 오락 프로그램에 이어 인기를 얻은 오락물은 바로 ‘뷰티 포로그램’이다. ‘렛미인’, ’겟잇뷰티’, ’뷰티뷰’ 등 다양한 한국 미용관련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워낙 한국의 메이크업, 헤어 등에 관심이 많은 홍콩 여성의 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의견들도 들린다. 한국의 미용에 관심이 많다는 홍콩인 케시는 “주로 ‘겟잇뷰티’를 즐겨 보는데, 한국의 연예인 들이 직접 전해주는 메이크업 기술, 팁 등은 홍콩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들 중의 하나이다.”라며 “한국에서 인기있는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도 소개해주는 등 오락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훌룡한 정보 프로그램이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홍콩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물은 음식과 여행이 합쳐진 프로그램이다. ‘테이스티로드’,’ 식신로드’ 등 한국의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일찌감치 홍콩에서 인지도가 상당했다. 워낙 홍콩인들이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한국으로 식도락 여행을 가는 홍콩인들도 늘어나며, ‘한국의 맛집’ 소개 프로그램은 많은 홍콩 시청자들을 끌어 들였다. 최근에는 음식과 여행이 곁들어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삼시세끼’로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한국의 농어촌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홍콩 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홍콩인 제이미는 “’스타들이 한국의 자연이 그대로 담긴 지역을 여행 다니며, 직접 음식 재료를 구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는 컨셉 자체가 정말 매력적이며, 그 곳에서 보여지는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 스타들의 소박함 등이 곁들어져 정말 편하게 즐겨볼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삼시세끼’의 매력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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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성화[홍콩/홍콩]
  • 약력 : 현) North head seven star(마케팅 디렉터) Gangnam Korean School 운영 KBS 한국방송 교양제작부 작가 및 여성동아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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