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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악녀’ 폐막작으로 선정

  •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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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 30일부터 오는 16일 까지 뉴욕 링컨 센터 및 SVA 극장에서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New York Asian Film Festival-이하 NYAFF)가 열린다. 올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은 16번째를 맞았으며 역사 깊은 행사인 만큼 중국, 일본, 태국, 한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은 물론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서브웨이 시네마 및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가 파트너십을 맺어 더욱 단단한 여름 영화 축제로서 출발했다. 올해는 총 17일간 57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한국 영화가 다수 선정되었다.


2017년 올해는 한국 배우로서는 한류 스타 강동원이 스타 아시아 어워드상을 수상했다. ‘스타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영화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스타들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2016년도에는 이병헌이 수상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강동원은 한국 배우 중 세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었고, 2014년 설경구를 비롯해 연속으로 3년째 한국 배우들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고 있다. NYAFF는 강동원의 대표작 형사’, ‘그놈 목소리’, ‘의형제등을 꼽으며 카리스마와 독특한 감정 연기가 한국 영화는 물론 세계에 독특한 기억을 남긴다고 극찬했다

 

나아가 지난 NYAFF에서 선정 상영했던 검은 사제들및 ‘검사 외전’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가려진 시간을 선보이며 뉴욕 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해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이 외에도 칸 영화제에 초대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김옥빈 주연의 악녀 NYAFF 마지막 날 연회에서 상영되는 피날레 영화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악녀는 액션 시네마 상(Excellence in Action Cinema Award)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가려진 시간’, ‘조작된 도시’, ‘보통 사람’, ‘스플릿’, ‘꿈의 제인’, ‘소녀의 세계’, ‘춘몽’, ‘싱글 라이더’, ‘석조 저택 살인사건’, ‘비밀은 없다2016-2017년 발표된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악녀 상영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 - 사진출처: NYAFF 공식 홈페이지>

 


 <NYAFF 공식 포스터 -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

 

강동원을 비롯한 한예리, 이민지, 구교환 영화배우 및 악녀정병길 감독, ‘춘몽장률 감독, ‘꿈의 제인조현훈 감독이 참석해 한국 영화인들로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홍콩 배우 양가휘가 평생 공로상을 받았으며 태국 인기 영화 배드 지니어스(Bad Genius)’가 오프닝 영화로 상영되며 수준 높은 아시아 영화 산업의 현 실태를 직접 눈으로 만나 볼 수 있었다. 영화 패널로 참석한 중국 영화인, 태국 영화인, 일본 영화인 등 다양한 국가 영화배우들과 감독들이 보는 미래와 영화 산업에 대한 논의는 뉴요커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앞으로 어떻게 세계 국가들이 협업해 할리우드 영화를 넘어선 예술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영화제 내내 수만 명의 뉴욕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영화를 시청했으며, 평소 만나보기 힘들었던 아시아의 대표 저예산 영화 및 실험 영화 등을 만나 봄으로서 현지 할리우드 및 뉴욕 영화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영화제 중간중간 한식과 같은 한국의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며 영화라는 대표 한류 코드와 함게 문화도 알릴 수 있는 장이었다. 뉴욕 현지에서 직접 전통 소주 조주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끼 소주(Tokki Soju)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소주 칵테일을 제공하며 영화를 감상한 뉴요커들이 즐겁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뉴욕 필름 페스티벌 패널 토론 전경 사진 -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

 

이와 같이 NYAFF는 매년 더욱 많은 한국 영화를 선정하고 한국 영화배우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뉴욕에 실제로 한류가 피부로 느껴질 만큼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반증이자, 일반 뉴욕 시민을 비롯한 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가 더 이상 생소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영화가 계속해서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한국 배우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해 앞으로도 뉴욕에서 한국인 배우들의 얼굴은 물론 동시 상영과 같이 유명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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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강기향[미국(뉴욕)/뉴욕]
  • 약력 : 현) 패션 저널리스트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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