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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 유아용품의 인기 비결

  • [등록일]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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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키티와 마크 부부는 지난 달 한국으로 휴가를 왔다. 그들이 여행 후 쇼핑한 품목의 상당수는 화장품, 악세서리 그리고 의류였는데, 그 중 다섯 살 된 딸 아이와 맞춤으로 산 옷이 다섯 벌이나 된다. 키티는 ‘”즘 외출 중 딸 아이와 옷을 맞춰 입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특히 동대문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시밀러룩이 준비 돼 있어 한국으로 여행 올 때 마다 필수 코스로 방문한다. 이미 많은 홍콩 젊은 부부들에게 동대문은 시밀러룩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한국산 유아용품에 관심을 일으킨 기폭제 역할을 한 방송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 장면

사진출처 : '슈퍼맨이 돌아왔다' 홈페이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육아 관련 오락프로그램이 홍콩에서도 방영되며, 다양한 시청자 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방영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홍콩에서 큰 인기를 끌며, 프로그램에 등장의 스타의 자녀들은 홍콩 내 꼬마스타로 등극했다. 그 중 송일국의 쌍둥이가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이휘재의 쌍둥이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 연예인들이 자녀들과 함께 입고 나온 옷 또한 화제가 되며, 홍콩 내 시밀러룩의 인기를 부추기고 있다. 홍콩 패션매거진 Dappei에서는 한국 예능프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삼둥이의 패션을 분석하며 부모와 자녀가 비슷하게 옷을 연출하는 방법의 정석이라며 한국의 시밀러룩 트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른 홍콩인 부부 제니와 고든은 14개월돤 아기에게 한국 산 분유를 먹이고 있다. 홍콩에서는 일본의 대 지진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지 일본 분유가 큰 인기를 끌다, 그 후 유럽 산 제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한국산 분유를 선택하게 됐을까? 그런 그들이 한국산 분유를 아이에게 먹이기 시작한 것은 한국산 아기용 물티슈를 사용하고 난 후이다. 

 


<홍콩의 759매장 - 사진출처 : www.google.hk>


“최근 젊은 부부들은 759샵에서 생활용품 혹은 아기 용품 구입을 많이 한다.”며 “자신도 759에서 구입한 한국 산 아기 용 물 티슈를 구입해 써보다 가격대비 좋은 성능에 반해 한국 산 유아용품으로 하나 하나 물품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 깨끗한 나라의 '보솜이 아기 물티슈'는 홍콩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물티슈 시장점유율의 24.2%를 차지해하기도 했다. 나탈리는 “특히 아기 분유는 직접 먹는 거라 특히 선택이 조심스러운데, 한국 산 제품은 안전성 등에서 크게 믿음이 간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 산 제품에 대한 신뢰가 더 깊어진 것 같다.”며 “현재까지 아기가 분유를 먹고 탈 한 번 난적 없고 변 상태도 좋아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 - 사진출처 : www.google.hk>


지난 1월 아시아 최대의 유아용품 축제인 2017 홍콩유아용품박람회(Hong Kong Baby Products Fair 2017)가 열렸다. 27개국에서 538개 업체가 참가, 약 30,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는데, 올해에는 국내 베이비페어 주최사인 ㈜베페가 코트라(KOTRA)와 본 박람회 최초 국가관인 한국관을 선보였다. 기능성 육아 제품과 무 독성 친환경 제품이 바이어의 관심을 끌어 한국관은 1200만 달러 상담 액 실적에 270만 달러 상당의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바이어는 최근 홍콩 유아 시장의 트렌드는 “친환경적, 안정성 쪽으로 치우치고 있다.”며 “홍콩은 전세계적으로 마카오와 더불어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로, 한 명 이상 자녀를 낳는 경우가 드물다.”며 '자신의 아이 한 명에게는 최고의 제품을 선사하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마음이 유아용품 선호도에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산 유아용품과 분유 등이 기능적으로 성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게다가 한류 열풍의 힘까지 얻어 최고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고 전하며 “홍콩을 찾는 중국 본토 인들도 더욱 늘어나며, 그들 또한 한국산 유아용품과 관련된 잠재적인 큰 소비자임을 고려해 시장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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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성화[홍콩/홍콩]
  • 약력 : 현) North head seven star(마케팅 디렉터) Gangnam Korean School 운영 KBS 한국방송 교양제작부 작가 및 여성동아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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