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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 시드니에서 공연하다

  • [등록일] 2017-06-16
  • [조회]569
 


 

올해, 유난히 호주에서 K팝 및 한류관련 이벤트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지난 3월, 이벤트 기획사인 IME Au가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호주공연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년 전 2015년 7월, Bulletproof Pt.2 공연으로 시드니를 찾은 바가 있다. 이제 그들은 2번째호주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은 2년 전 빅뱅의 공연장이었던 시드니 쿠도스 아레나(Qudos Arena)(전 올폰스 아레나, Allphones Arena)에서 열렸다. 2년 전 시드니와 멜버른의 소규모로 열렸던 공연과 달리 이번 지난 달 26일 공연은 많은 인원을 소화시킬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열렸다. 호주 공연 바로 직전,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음악 및 아티스트 시상식 빌보드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어워드(Top Social Artist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세계적인 K팝 그룹의 탄생이다.

 

방탄소년단은 5월 25일 시드니에 도착했다. 빌보드에서 인정받은 아티스트의 호주방문기사를 호주의 주요언론 데일리텔레그라프(Daily Telegraph)가 다뤘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호주에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K팝 그룹이 되었다. 공식적으로 온라인 티켓팅을 시작하자, 몇 시간 후에 모든 표가 매진을 기록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은 대단했다. 이번 공연은 BTS Wings World Tour(방탄소년단 윙스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빌보드어워즈 수상 후, 처음으로 열린 콘서트라 더욱 반응이 뜨거웠다.

 

<일찍부터 공연장 근처에 모인 팬들, 출처: 통신원 촬영>

 

26일 공연 당일, 많은 팬들은 아침부터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공연이 시드니에서만 열리는 관계로 호주의 다른 도시의 많은 팬들이 시드니공연장을 찾았다. 일반적으로 한류 콘서트에는 아시안 계 팬들이 많이 보이는데 비해 방탄소년단의 공연장에는 서양인 팬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인지도와 이 그룹의 인기가 호주현지인들에게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2년 전의 작은 공연장에서 노래하던 그룹에서 이제 10,000명을 수용하는 대형공연장에서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그룹으로 도약한 것이다.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방탄 소년단 멤버들> 

 

공연장은 공연시작 전부터, 관객들의 BTS를 향한 응원소리로 가득했다.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먼저 영상을 통해 나온 뒤, 무대 뒤에서 멤버들이 등장했다. 첫 곡은 그들의 최신곡 ‘Not Today’였다. 이 곡은 올해 2월13일 발매된 최신앨범인 ‘You Never Walk Alone’에 수록된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첫 무대를 마친 뒤,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그리고 ‘Am I Wrong’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랩몬스터의 강렬한 랩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다음 곡은 2015년 발매된 앨범 ‘화양연화 Pt.2’에 수록된 ‘뱁새’를 불렀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 공연장의 불이 꺼지며 영상이 나왔다. 영상이 끝난 후, 정국과 지민은 ‘Begin’과 ‘Lie’라는 곡으로 각각 솔로무대를 꾸몄다. 두 멤버의 솔로무대는 놀라웠다. 그들의 수준급 보컬 실력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관객들은 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고, 그들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매력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이어진 순서에서 슈가가 ‘First Love’와 최신 앨범의 ‘Outro: Wing’을 차례로 불렀다. 슈가의 무대가 끝난 후, 진, 지민, 뷔, 정국이 무대에서 ‘Lost’를 불렀다. 다음 순서에는 모든 멤버들이 함께 등장하여 ‘Save Me’와 ‘I NEED YOU’를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다시 뜨겁게 만들었다. 이후 랩몬스터, 뷔, 제이홉, 진이 솔로로 ‘Reflection’, ‘Stigma’, ‘MAMA’, ‘Awake’등을 부르며 열광의 분위기를 지속시켰다. 다시 모든 멤버가 함께 꾸미는 ‘불타오르네’ 의 무대는 화려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다음순서는 BTS의 활동 곡 메들리가 이어졌는데, 관객들도 멤버들과 함께 신나게 노래하며 즐기고 있었다. 마지막 곡으로 최신 인기 곡 ‘피, 땀, 눈물’에 맞춰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피, 땀, 눈물’은 많은 K팝커버그룹들이 영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 유명한 곡이었다. 중간 중간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노력했다. 관객들을 담은 셀카를 찍는 모습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모든 멤버들도 이공연하는 순간을 즐겁고 소중하게 보내려는 모습이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앵콜이 이어지자, ‘Wings’을 부르며 멤버들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공연장을 찾아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고, 다시 좋은 앨범과 함께 그들 곁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빌보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어워드를 K팝그룹 최초로 거머쥔 방탄소년단, 그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 모습이 훌륭하다. 노력하는 그룹, 방탄소년단, 그들의 음악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팬들은 그들의 발전을 옆에서 응원할 것이다. 이들이 다시 호주를 찾을 때 얼마나 많은 팬들이 공연장에서 환호할까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흐뭇하다. 

 

*참고사이트

http://www.dailytelegraph.com.au/entertainment/sydney-confidential/pandemonium-at-sydney-airport-after-korean-boy-band-bts-touches-down-to-screaming-fans/news-story/8a8f82a38746dff4d6204aa750bde3f9 

http://www.heraldsun.com.au/entertainment/confidential/pandemonium-at-sydney-airport-after-korean-boy-band-bts-touches-down-to-screaming-fans/news-story/8a8f82a38746dff4d6204aa750bde3f9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김민하[호주/시드니]
  • 약력 : 현재)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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