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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현지인들이 소개하는 라마단.

  • [등록일] 2017-06-08
  • [조회]79
 

이슬람권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적 시기인 라마단을 맞아 라마단의 참 의미와 문화를소개하는 ‘라마단,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5월 29일, UAE 한인회와 대사관, 그리고 한국 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을 사랑하는 에미라티(UAE현지인)’들이 만든 커뮤니티인 ‘EMAKO’가 주최하였는데, 4~5명의 에미라티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한국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이런 행사들을 홍보하기도 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이 EMAKO는 실제로 양국의 문화적 교류에 관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들에게 이슬람의 중요한 종교 행사인 라마단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그들의 금식을 깨는 첫번째 식사인 ‘Iftar’문화에 대해 체험하게해주기 위해 EMAKO가 직접 현지 한인회에 제안하면서 이루어진 행사로, 50여명의 현지 한인들이 사전 등록을 거쳐 행사에 참석했다.

 

EMAKO 임원들이 이날 참여한 한국인들에게 라마단의 진정한 의미와 라마단 기간의 금식에대한 설명을 하면서 행사가 되었는데, 약 1400년 전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알라로부터 코란의 계시를 받은 것을 기려 서기 623년부터 9번째 달의 시작을 알리는 초승달이 나타난 다음날부터 라마단이 시작되는데, 이슬람교도의전통적 행사인 라마단의 단식은 이슬람 5대 의무 중의 하나로, 이슬람교들은이 기간 중 하루에 3번 또는 5번 성지 메카나 메디아를향하여 기도하고 철저히 절제된 생활을 지킨다고 한다.

 

<◀라마단의 활동을 보여주는 EMAKO 인스타그램 계정>




 

<(좌)EMAKO 멤버들이 한국인들에게 라마단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통신원 촬영>

<(우)행사에서 마련된 Iftar 식사 체험 – 사진제공 : UAE대한민국영사관 페이스북>


설명에 이어, Iftar체험이 시작되었는데, Iftar(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에 낮 시간의 금식을 마치고 일몰 직후에하는 첫 번째 식사로, 예언자 무함마드가 행했던 방식 그대로해가 진후 대추야자와 물등을 마신 후 모두가 함께 나누어 먹는 식사를 의미한다. 이  Iftar(이프타르)는 사회적으로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슬람 전통적 방식에 따라 가족·친지·이웃 등과 함께  Iftar(이프타르)를 나누며 가족및 지인들과의 친분과 결속력을 돈독히 하고, 또한 가난한 자들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각계각층에서 이프타르를제공함으로서,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한다.

실제적으로 이 라마단 기간동안 두바이의 곳곳에 무료 냉장고가 배치되어 그 안에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음식을 넣어놓기도 하며, 개인혹은 각종 단체에서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할 식사를 준비해 일몰 후 거리에서 나누어 주기도 한다.

 

UAE 전통  Iftar(이프타르) 식사는 이들의 전통적 음식으로 준비되는데, 금식을 깨는 첫번째 음식은 혈당을 낮추어 주고 에너지를 준다는 이들의 전통적 열매인 ‘대추야자’와 이슬람식 혹은 커피이며, 이 후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이 된다. 특히 중동지방에서 나오는 재료로 준비되는 음식들은 이 이프타르 식사의 주요 메뉴인데, 양고기와 낙타 우유로 만든 치즈, 다양한 향신료를 섞어 만든 쌀요리들이 주를 이룬다.

 

이  Iftar(이프타르) 문화는 두바이에서는 마치 만찬처럼 좀더 화려하게 변모되기도 하였는데, 금식을 하지 않는 외국인들에게 각종 호텔과 레스토랑마다 준비하는 이 이프타르 식사는 마치 또 하나의 파티처럼, 라마단 기간에 경험해야 할 화려한 중동식 문화로 자리잡기도 했다.

 


<최고의 Iftar 만찬을 소개하는 기사. 라마단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난 화려한 이프타르 문화는

마치 또 하나의 축제 모습을 보는 듯 하다. – 사진 출처 : 타임아웃두바이>

 

두바이에는 현재 EMAKO처럼 순수하게한국이 좋아 만들어 지고, 한국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수 많은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그들은 이번 행사처럼 한국과 UAE의 교류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데, 특히 이번 행사는 이렇게 순수 민간 단체가 기획한 행사를 한국의 대사관과 한국문화원, 그리고 UAE 한인회등이 함께 했다는 데에서 UAE와 한국 사이의 진정한 문화 교류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현지에 있는 한국이나 한류 관련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의 다른 나라에서도 더 많은 진정한 문화적 교류가 충분히 진행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러한 행사를 기회삼아 더 다채롭고많은 콘텐츠를 가진 이벤트들이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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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세희[아랍에미리트/두바이]
  • 약력 : 현) 두바이 연예에이전트 회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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